미국, 연말연시 테러 비상령
입력 2003.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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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이 일어난 곳은 아니지만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테러의 공포에 떨며 긴장해야 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미국은 주요도시들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테러경계령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75만여 인파가 참여하는 새해맞이행사를 앞두고 뉴욕 타임 스퀘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길목 곳곳에 240개의 금속탐지기가 설치됐고 폭탄제거반과 저격병도 배치됐습니다.
뉴욕 상공에는 첨단감시장비를 갖춘 헬기와 제트기가 24시간 정찰비행에 들어갔습니다.
⊙레이 켈리(뉴욕 경찰청장): 뉴욕시는 최우선 테러 목표이기 때문에 한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기자: 워싱턴과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대규모 신년행사가 열리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는 모두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브 슈어(뉴욕 시민): 9.11 이전에도 걱정은 했지만 요즘 은 테러가 있지 않을까 늘 걱정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즉 EU산하기구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탄소포가 EU집행위원장 자택에 이어서 EU의 조직범죄수사기구의 본부에까지 잇따라 네 군데나 배달됐기 때문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테러위협이 다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테러종식이라는 인류의 염원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미국은 주요도시들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테러경계령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75만여 인파가 참여하는 새해맞이행사를 앞두고 뉴욕 타임 스퀘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길목 곳곳에 240개의 금속탐지기가 설치됐고 폭탄제거반과 저격병도 배치됐습니다.
뉴욕 상공에는 첨단감시장비를 갖춘 헬기와 제트기가 24시간 정찰비행에 들어갔습니다.
⊙레이 켈리(뉴욕 경찰청장): 뉴욕시는 최우선 테러 목표이기 때문에 한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기자: 워싱턴과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대규모 신년행사가 열리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는 모두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브 슈어(뉴욕 시민): 9.11 이전에도 걱정은 했지만 요즘 은 테러가 있지 않을까 늘 걱정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즉 EU산하기구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탄소포가 EU집행위원장 자택에 이어서 EU의 조직범죄수사기구의 본부에까지 잇따라 네 군데나 배달됐기 때문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테러위협이 다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테러종식이라는 인류의 염원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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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말연시 테러 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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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1231/1500K_new/110.jpg)
⊙앵커: 전쟁이 일어난 곳은 아니지만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테러의 공포에 떨며 긴장해야 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미국은 주요도시들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테러경계령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75만여 인파가 참여하는 새해맞이행사를 앞두고 뉴욕 타임 스퀘어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길목 곳곳에 240개의 금속탐지기가 설치됐고 폭탄제거반과 저격병도 배치됐습니다.
뉴욕 상공에는 첨단감시장비를 갖춘 헬기와 제트기가 24시간 정찰비행에 들어갔습니다.
⊙레이 켈리(뉴욕 경찰청장): 뉴욕시는 최우선 테러 목표이기 때문에 한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기자: 워싱턴과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 대규모 신년행사가 열리는 미국의 주요 대도시는 모두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브 슈어(뉴욕 시민): 9.11 이전에도 걱정은 했지만 요즘 은 테러가 있지 않을까 늘 걱정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즉 EU산하기구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탄소포가 EU집행위원장 자택에 이어서 EU의 조직범죄수사기구의 본부에까지 잇따라 네 군데나 배달됐기 때문입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테러위협이 다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테러종식이라는 인류의 염원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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