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주점발 연쇄 감염…대구 29명·경북 16명

입력 2021.07.17 (21:29) 수정 2021.07.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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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29명, 경북에서 1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대구 수성구 헬스장과 중구 주점발 감염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황,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29명입니다.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의 헬스장에서 4명이 추가됐습니다.

회원들 간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헬스장에서의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구 동성로의 한 주점에서도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업주와 직원, 손님에 이어 업주가 방문한 다른 유흥주점으로도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서구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접촉자 검사 결과 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관된 1명까지 포함해 모두 6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 지역의 자가 격리자 수는 현재 4천여 명입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대규모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서 학교, 식당, 사업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북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입니다.

경산에서 5명, 포항에서 4명이 발생했고, 안동과 칠곡에서 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주와 구미, 울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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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장·주점발 연쇄 감염…대구 29명·경북 16명
    • 입력 2021-07-17 21:29:01
    • 수정2021-07-17 21:39:47
    뉴스9(대구)
[앵커]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29명, 경북에서 1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대구 수성구 헬스장과 중구 주점발 감염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황,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29명입니다.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수성구의 헬스장에서 4명이 추가됐습니다.

회원들 간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헬스장에서의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구 동성로의 한 주점에서도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었습니다.

업주와 직원, 손님에 이어 업주가 방문한 다른 유흥주점으로도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서구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접촉자 검사 결과 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관된 1명까지 포함해 모두 6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 지역의 자가 격리자 수는 현재 4천여 명입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대규모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서 학교, 식당, 사업장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북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입니다.

경산에서 5명, 포항에서 4명이 발생했고, 안동과 칠곡에서 각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주와 구미, 울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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