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 토양 샘플 전국 연구소로 보내 본격 연구 시작

입력 2021.07.19 (12:46) 수정 2021.07.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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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난해 말, 달에서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이 최근 전국 각 연구 기관으로 보내져 본격적인 연구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밀폐된 유리병에 든 것은 바로 달에서 가져온 흙입니다.

지구의 토양보다 입자가 훨씬 곱고 수분이 없어 매우 건조하다고 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여러 가지 색깔이 보이고, 다양한 입자의 형태도 보입니다.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은 모두 1,731g.

이 가운데 일부가 전국 13개 연구 기관에 보내졌는데요.

광둥성 소재 중산대학 과학 대학원은 500mg의 달 토양을 제공 받았습니다.

달 토양의 지질 변화 연구를 통해 인류의 달 거주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샤오쯔용/중산대학 교수 : "달 토양 지질 변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한다면, 달 거주 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과학원 국가 우주 과학 센터도 샘플 500mg을 제공 받아 태양풍이 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센터 측은 이 연구를 통해 달에 물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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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달 토양 샘플 전국 연구소로 보내 본격 연구 시작
    • 입력 2021-07-19 12:46:26
    • 수정2021-07-19 12:52:25
    뉴스 12
[앵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지난해 말, 달에서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이 최근 전국 각 연구 기관으로 보내져 본격적인 연구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밀폐된 유리병에 든 것은 바로 달에서 가져온 흙입니다.

지구의 토양보다 입자가 훨씬 곱고 수분이 없어 매우 건조하다고 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여러 가지 색깔이 보이고, 다양한 입자의 형태도 보입니다.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은 모두 1,731g.

이 가운데 일부가 전국 13개 연구 기관에 보내졌는데요.

광둥성 소재 중산대학 과학 대학원은 500mg의 달 토양을 제공 받았습니다.

달 토양의 지질 변화 연구를 통해 인류의 달 거주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샤오쯔용/중산대학 교수 : "달 토양 지질 변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한다면, 달 거주 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과학원 국가 우주 과학 센터도 샘플 500mg을 제공 받아 태양풍이 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센터 측은 이 연구를 통해 달에 물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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