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경찰 “서울 도심 집회 민주노총 관련자 23명 입건”…워싱턴포스트 “도쿄 올림픽, 완전한 실패로 보여”

입력 2021.07.20 (00:08) 수정 2021.07.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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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8천 6백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인데요.

정치면부터 보겠습니다.

방역 조치 강화에 대한 '대통령' 발언을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며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했는데요.

짧고 굵은 방역 조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경제면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져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는 뉴스도 언론의 관심사였는데요.

언론은 한국은행이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한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우리나라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며 물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면에는 '민주노총'이 크게 올라와 눈에 띄는데요.

경찰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23명을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서울시가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8천여 명에 대해 감염여부를 추적하기로 한 가운데, 언론은 정부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발언도 조명했습니다.

그리고 '인천'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유모차에 있던 생후 27개월 여아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입건됐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사건 이후 아이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피해 가족의 입장과, 지적 장애가 있고 분노 조절을 못할 때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가해자 어머니의 진술도 전했습니다.

국제면에는 올림픽 개막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소식을 다룬 기사가 많았는데요.

정작 일본에서는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여론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고 현지 유력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시작 전부터 확진자 발생과 무더기 격리 사태 등으로 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올림픽이 완전한 실패로 보인다며 일본 국민의 열기가 적의로 바뀌었다고 보도했고요.

공식 후원사인 도요타 자동차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올림픽 관련 티비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화제였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 선수단 본진이 도쿄에 입성했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우리 나라는 5회 연속 종합 10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빅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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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면부터 보겠습니다.

방역 조치 강화에 대한 '대통령' 발언을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며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했는데요.

짧고 굵은 방역 조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경제면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져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는 뉴스도 언론의 관심사였는데요.

언론은 한국은행이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한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우리나라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며 물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회면에는 '민주노총'이 크게 올라와 눈에 띄는데요.

경찰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23명을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서울시가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8천여 명에 대해 감염여부를 추적하기로 한 가운데, 언론은 정부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발언도 조명했습니다.

그리고 '인천'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유모차에 있던 생후 27개월 여아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입건됐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사건 이후 아이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피해 가족의 입장과, 지적 장애가 있고 분노 조절을 못할 때가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가해자 어머니의 진술도 전했습니다.

국제면에는 올림픽 개막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소식을 다룬 기사가 많았는데요.

정작 일본에서는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여론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고 현지 유력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시작 전부터 확진자 발생과 무더기 격리 사태 등으로 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올림픽이 완전한 실패로 보인다며 일본 국민의 열기가 적의로 바뀌었다고 보도했고요.

공식 후원사인 도요타 자동차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올림픽 관련 티비 광고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도 화제였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 선수단 본진이 도쿄에 입성했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우리 나라는 5회 연속 종합 10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빅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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