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01명 전원 귀국…50시간 만에 무사 귀환
입력 2021.07.20 (21:02)
수정 2021.07.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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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에 코로나가 번지면서 장병 301명 모두 조금 전 조기 귀국했습니다.
장병들은 공항에 대기중이던 구급차와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료시설로 향했습니다.
먼저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그제(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무사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임형기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에 코로나가 번지면서 장병 301명 모두 조금 전 조기 귀국했습니다.
장병들은 공항에 대기중이던 구급차와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료시설로 향했습니다.
먼저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그제(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무사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임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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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 301명 전원 귀국…50시간 만에 무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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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7-20 21:31:29
[앵커]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에 코로나가 번지면서 장병 301명 모두 조금 전 조기 귀국했습니다.
장병들은 공항에 대기중이던 구급차와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료시설로 향했습니다.
먼저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그제(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무사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임형기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입니다.
아프리카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에 코로나가 번지면서 장병 301명 모두 조금 전 조기 귀국했습니다.
장병들은 공항에 대기중이던 구급차와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치료시설로 향했습니다.
먼저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해부대원들을 태운 공군 수송기가 착륙합니다.
방역복을 입은 특수임무 단원이 수송기 문을 열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청해부대원들이 차례로 수송기에서 내립니다.
슬리퍼와 운동화 등 한국을 떠날 때 챙겼던 개인 소지품도 들었습니다.
그제(18일) 오후 4시 출발했던 수송기 2대가 50시간 만에 부대원 301명 모두를 태우고, 무사 귀환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 등 확진자 160명이 먼저 귀국했고, 50분 뒤 나머지 141명이 탄 수송기도 도착했습니다.
장병들은 가족 상봉도 하지 못한 채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와 버스에 나눠 탄 뒤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확진자 3명과 입원했던 11명 등 14명은 국군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280여 명은 군과 민간 생활치료시설에 나뉘어 입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청해부대원의 조속한 회복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장병들은 신속한 작전을 통해 무사 귀환했지만 파병 사상 첫 감염병 조기 귀국이라는 전례가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 홍성백/영상편집:임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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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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