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내륙 관광지도 방역 비상

입력 2021.07.20 (21:38) 수정 2021.07.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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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감염이 급증하면서, 내륙 관광지에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더위 속에 관광객이 늘고 있는 홍천강변 유원지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야영객도 눈에 띕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서 여행지에서 코로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적하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자칫 방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웅희/관광객 : "사람들이 좀 많으면 아무래도 좀 눈치가 보이고 하니까. 사실 사람이 좀 적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에 관광지마다 시설 방역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간격을 충분히 띠워 사용하고, 텐트 안을 하루 2차례 소독합니다.

음식점에서도 손님과 종업원 체온 확인과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있지만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 준수를 알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인원 제한 준수가 최우선입니다.

[현장 지도 점검 : "손님들 오시면 방역 명부 작성 등 잘 안내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걱정이 돼서 손님들한테 방역 수칙 잘 지키도록...)"]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 상점 영업시간 제한 등 지역 경제에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심우흠/인제군 경제협력 담당 : "소상공인 식당, 그 다음에 숙박, 민박업, 산간 계곡 등에 집중적으로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요."]

또, 지역 개발 주민 설명회나 마을 단위 농산물 장터 개최 등은 가급적 다음 달 이후로 연기할 방침입니다.

피서철이 되면서 내륙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가 늘면서 코로나 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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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우려…내륙 관광지도 방역 비상
    • 입력 2021-07-20 21:38:51
    • 수정2021-07-20 22:03:05
    뉴스9(춘천)
[앵커]

피서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는 감염이 급증하면서, 내륙 관광지에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더위 속에 관광객이 늘고 있는 홍천강변 유원지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야영객도 눈에 띕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서 여행지에서 코로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적하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자칫 방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웅희/관광객 : "사람들이 좀 많으면 아무래도 좀 눈치가 보이고 하니까. 사실 사람이 좀 적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에 관광지마다 시설 방역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간격을 충분히 띠워 사용하고, 텐트 안을 하루 2차례 소독합니다.

음식점에서도 손님과 종업원 체온 확인과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있지만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 준수를 알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인원 제한 준수가 최우선입니다.

[현장 지도 점검 : "손님들 오시면 방역 명부 작성 등 잘 안내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걱정이 돼서 손님들한테 방역 수칙 잘 지키도록...)"]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 상점 영업시간 제한 등 지역 경제에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심우흠/인제군 경제협력 담당 : "소상공인 식당, 그 다음에 숙박, 민박업, 산간 계곡 등에 집중적으로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요."]

또, 지역 개발 주민 설명회나 마을 단위 농산물 장터 개최 등은 가급적 다음 달 이후로 연기할 방침입니다.

피서철이 되면서 내륙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가 늘면서 코로나 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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