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뒤 첫 경북 방문

입력 2021.07.21 (19:36) 수정 2021.07.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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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경북을 방문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여객선 터미널 등지에서 휴가철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국무총리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상인들을 위로하고 마스크를 나눠 주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포항 여객선 터미널도 찾아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름철 휴가를 즐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버텨주시고,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이루는 것. 그것이 그래도 지금으로써는 제일 나은 길입니다."]

포항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 구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한울 원전 허가 지연으로 울진 주민들의 피해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에너지 다변화 정책으로) 혹시라도 여러 가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에는 교통 수요와 미래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의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영덕, 발전소 특별지원사업 회수 반대 ‘소송’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380억 원 회수 처분을 통보해 오자 영덕군은 갈등 해소와 지역 경제를 위해 이 금액을 사용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영덕군민이 치른 모든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회수 처분에 대해서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대회 열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나서는 포항시민행동 출범 기자 회견과 규탄 대회가 오늘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포항 YMCA 등으로 구성된 포항시민행동은 지역 어업인들의 생존이 걸린 만큼 일본 정부를 상대로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고, 체계적인 방사능 관리 제도 도입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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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김부겸 국무총리 취임 뒤 첫 경북 방문
    • 입력 2021-07-21 19:36:52
    • 수정2021-07-21 19:47:16
    뉴스7(대구)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경북을 방문했습니다.

포항 죽도시장과 여객선 터미널 등지에서 휴가철 코로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국무총리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상인들을 위로하고 마스크를 나눠 주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포항 여객선 터미널도 찾아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름철 휴가를 즐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버텨주시고,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서 집단면역을 이루는 것. 그것이 그래도 지금으로써는 제일 나은 길입니다."]

포항 지진과 관련해서는 피해 구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너진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한울 원전 허가 지연으로 울진 주민들의 피해가 큰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도 내놨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에너지 다변화 정책으로) 혹시라도 여러 가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떤 것들을 준비하겠습니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에는 교통 수요와 미래 투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의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영덕, 발전소 특별지원사업 회수 반대 ‘소송’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380억 원 회수 처분을 통보해 오자 영덕군은 갈등 해소와 지역 경제를 위해 이 금액을 사용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영덕군민이 치른 모든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회수 처분에 대해서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대회 열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나서는 포항시민행동 출범 기자 회견과 규탄 대회가 오늘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포항 YMCA 등으로 구성된 포항시민행동은 지역 어업인들의 생존이 걸린 만큼 일본 정부를 상대로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고, 체계적인 방사능 관리 제도 도입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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