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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공동주택 정전 잇따라…“자체 설비 점검 필요”
입력 2021.07.22 (19:13) 수정 2021.07.22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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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경기 고양과 인천 등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열대야에 많은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 자체 전기시설이 고장이 나 정전이 발생했는데,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다 보니 설비들이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전전이 돼 온통 캄캄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580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6시간 만인 새벽 2시쯤 응급 복구작업을 통해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열대야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용덕/아파트 주민 : "너무 더운데 선풍기도 못 틀고 에어컨도 못 틀고... 지금 잠을 잘 수가 없죠. 너무 더워서."]

경기 고양에서도 비슷한 시각 3개 단지가 정전됐고, 남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오후부터 200여 세대에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모두 아파트 자체시설에서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전 관계자 : "(전력) 과부하로 차단기가 동작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여름철에 /여러 세대에서 다 돌리다 보면 (변압기) 용량을 초과해서 차단기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 어제 전력 최대 수요는 88.9GW로 올 여름 들어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비 노후 등 자체 시설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전력 비수기에 미리 점검을 받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곽주호/차장/전기안전공사 : "(미리) 검사를 받아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고요. 예비부품을 미리 구매를 해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 노후한 공동주택의 경우 변압기 용량이 적어 과부하로 인한 정전이 잦은 만큼, 변압기 교체 등 시설 정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조창훈/영상편집:차영수
  • 열대야 속 공동주택 정전 잇따라…“자체 설비 점검 필요”
    • 입력 2021-07-22 19:13:34
    • 수정2021-07-22 19:46:13
    뉴스 7
[앵커]

밤 사이 경기 고양과 인천 등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열대야에 많은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 자체 전기시설이 고장이 나 정전이 발생했는데,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많다 보니 설비들이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전전이 돼 온통 캄캄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580세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6시간 만인 새벽 2시쯤 응급 복구작업을 통해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열대야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용덕/아파트 주민 : "너무 더운데 선풍기도 못 틀고 에어컨도 못 틀고... 지금 잠을 잘 수가 없죠. 너무 더워서."]

경기 고양에서도 비슷한 시각 3개 단지가 정전됐고, 남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오후부터 200여 세대에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모두 아파트 자체시설에서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전 관계자 : "(전력) 과부하로 차단기가 동작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여름철에 /여러 세대에서 다 돌리다 보면 (변압기) 용량을 초과해서 차단기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 어제 전력 최대 수요는 88.9GW로 올 여름 들어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비 노후 등 자체 시설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전문가들은 전력 비수기에 미리 점검을 받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곽주호/차장/전기안전공사 : "(미리) 검사를 받아서 이상 유·무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고요. 예비부품을 미리 구매를 해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 노후한 공동주택의 경우 변압기 용량이 적어 과부하로 인한 정전이 잦은 만큼, 변압기 교체 등 시설 정비도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조창훈/영상편집:차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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