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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방송’의 진화…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입력 2021.07.22 (21:56) 수정 2021.07.22 (22:18)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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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 마을에서 긴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는 마을방송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 옥외방송은 집안이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잘 들리지 않았는데, 휴대전화로 이 문제를 해결한, 똑똑한 마을방송이 등장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0명이 사는 한 농촌마을.

마을방송 스피커가 4곳에 있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소식 전달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희정/거창 장팔마을 이장 : "밖에서 방송하면 문을 닫고 텔레비전을 틀어 놓으면 안에서 들을 수가 없어요. 옥외방송을 해놓고 나면 바로 전화가 옵니다. 무슨 방송을 했냐고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휴대전화 앱으로 방송할 내용을 녹음하면, 옥외 스피커가 아닌 등록된 주민들에게 전화가 걸려 소식을 전달하게 됩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면서~"]

전화를 못 받으면 주민이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도 있고, 다시 전화를 겁니다.

음성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주민들의 전화 확인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이장이 마을회관에 가지 않더라도, 주민이 방 안에 있거나 마을 밖에 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소식을 전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겁니다.

군청이 직접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어 재난 상황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인모/거창군수 : "실시간 재난 상황을 바로 군민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생명이나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현재 37.6%인 주민 가입률을 높이고, 편의사항을 더욱 개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 ‘마을 방송’의 진화…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 입력 2021-07-22 21:56:47
    • 수정2021-07-22 22:18:05
    뉴스9(창원)
[앵커]

농촌 마을에서 긴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는 마을방송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 옥외방송은 집안이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잘 들리지 않았는데, 휴대전화로 이 문제를 해결한, 똑똑한 마을방송이 등장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560명이 사는 한 농촌마을.

마을방송 스피커가 4곳에 있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소식 전달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희정/거창 장팔마을 이장 : "밖에서 방송하면 문을 닫고 텔레비전을 틀어 놓으면 안에서 들을 수가 없어요. 옥외방송을 해놓고 나면 바로 전화가 옵니다. 무슨 방송을 했냐고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휴대전화 앱으로 방송할 내용을 녹음하면, 옥외 스피커가 아닌 등록된 주민들에게 전화가 걸려 소식을 전달하게 됩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면서~"]

전화를 못 받으면 주민이 부재중 전화를 확인할 수도 있고, 다시 전화를 겁니다.

음성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주민들의 전화 확인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이장이 마을회관에 가지 않더라도, 주민이 방 안에 있거나 마을 밖에 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정확하게 소식을 전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겁니다.

군청이 직접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어 재난 상황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인모/거창군수 : "실시간 재난 상황을 바로 군민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생명이나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창군은 현재 37.6%인 주민 가입률을 높이고, 편의사항을 더욱 개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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