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올림픽 신기록…오늘은 골든 데이

입력 2021.07.24 (06:04) 수정 2021.07.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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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여자부 안산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등 남녀 모두 1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오늘(24일)은 양궁과 사격, 펜싱 태권도까지 대한민국의 골든데이가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대고 오징어 간식에, 종종 메시지도 확인하는 여유, 도쿄의 무더위도 한국 명궁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약관 스무 살의 안산은 합계 680점, 예선 라운드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승리의 V자를 그렸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 대표 :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해서 너무 좋고요. 잊지 못할 것 같은 그런 점수입니다."]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던 앳된 얼굴의 17살 김제덕도 남자부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공식적으론 무관중 경기지만 경기장 뒤 잔디밭에서 각 팀 관계자들이 응원전을 펼치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관계자 : "미국 양궁 파이팅! 힘내라 잭! 브레이디!"]

명궁들과 함께 명사수와 검객들도 골든 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금빛 총성을 위한 훈련을 마쳤고, 남자 펜싱의 구본길과 오상욱도 금빛 찌르기를 준비 중입니다.

태권도 역시 장준과 심재영이 올림픽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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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올림픽 신기록…오늘은 골든 데이
    • 입력 2021-07-24 06:04:50
    • 수정2021-07-24 0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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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여자부 안산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등 남녀 모두 1위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오늘(24일)은 양궁과 사격, 펜싱 태권도까지 대한민국의 골든데이가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얼음 주머니를 머리에 대고 오징어 간식에, 종종 메시지도 확인하는 여유, 도쿄의 무더위도 한국 명궁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약관 스무 살의 안산은 합계 680점, 예선 라운드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승리의 V자를 그렸습니다.

[안산/여자 양궁 국가 대표 :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해서 너무 좋고요. 잊지 못할 것 같은 그런 점수입니다."]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던 앳된 얼굴의 17살 김제덕도 남자부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공식적으론 무관중 경기지만 경기장 뒤 잔디밭에서 각 팀 관계자들이 응원전을 펼치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관계자 : "미국 양궁 파이팅! 힘내라 잭! 브레이디!"]

명궁들과 함께 명사수와 검객들도 골든 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금빛 총성을 위한 훈련을 마쳤고, 남자 펜싱의 구본길과 오상욱도 금빛 찌르기를 준비 중입니다.

태권도 역시 장준과 심재영이 올림픽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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