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도 연이어 짜릿한 한일전 승리

입력 2021.07.29 (21:58) 수정 2021.07.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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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에서도 짜릿한 한일전 승리가 나왔습니다.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가 명승부 끝에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세계랭킹 2위 조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허광희는 남자 단식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이겼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킹콩 조라 불리는 여자 복식의 김소영-공희용.

두 선수는 1대 1로 맞선 3세트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거센 추격전으로 21대 21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펼쳐진 듀스 접전은 이번 대회 손꼽힐만한 명승부였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듀스 공방.

["김소영 공희영 김소영 다시 공희용 스매시!!! 들어갔어요!!! 왼쪽 코너에 정확하게 꽂힙니다!"]

27대 26 매치 포인트.

공희용의 마지막 스매싱이 작렬했고 두 선수는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습니다.

두 선수는 박주봉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랭킹 2위 일본 조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 조도 네덜란드 조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우리나라는 여자복식에서 최소 동메달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허광희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광석화같은 역습을 성공시킵니다.

세계랭킹 38위 허광희는 세계 1위의 금메달 후보인 일본의 모모타 겐토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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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드민턴도 연이어 짜릿한 한일전 승리
    • 입력 2021-07-29 21:58:33
    • 수정2021-07-29 22:03:54
    뉴스 9
[앵커]

배드민턴에서도 짜릿한 한일전 승리가 나왔습니다.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가 명승부 끝에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세계랭킹 2위 조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허광희는 남자 단식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이겼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킹콩 조라 불리는 여자 복식의 김소영-공희용.

두 선수는 1대 1로 맞선 3세트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그러나 거센 추격전으로 21대 21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펼쳐진 듀스 접전은 이번 대회 손꼽힐만한 명승부였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듀스 공방.

["김소영 공희영 김소영 다시 공희용 스매시!!! 들어갔어요!!! 왼쪽 코너에 정확하게 꽂힙니다!"]

27대 26 매치 포인트.

공희용의 마지막 스매싱이 작렬했고 두 선수는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습니다.

두 선수는 박주봉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랭킹 2위 일본 조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 조도 네덜란드 조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우리나라는 여자복식에서 최소 동메달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허광희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광석화같은 역습을 성공시킵니다.

세계랭킹 38위 허광희는 세계 1위의 금메달 후보인 일본의 모모타 겐토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여자 단식의 안세영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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