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오늘 준결승전…‘한일전 명승부 재현’ 각오

입력 2021.08.04 (09:41) 수정 2021.08.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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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야구가 오늘(4일)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등 한일전 명승부를 소환하면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재박의 일명 개구리 번트부터, 이치로를 뜬공으로 잡아낸 박찬호.

베이징의 극적인 홈런 이승엽까지!

위기의 순간마다 한일전에서 드라마를 연출했던 한국 야구가 도쿄에서는 결승 길목에서 일본전을 준비 중입니다

도미니카와 이스라엘을 이긴 상승세에 살아난 타선이 반갑습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김현수와 이정후·강백호의 타격감이 상승세인데다, 베이징 올림픽 때의 원팀 정신이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김경문/올림픽 야구 대표팀 감독 : "약속한대로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한일전)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모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게요."]

극적으로 미국을 누른 일본도 한일전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현지에서도 이번 대회 야구 종목의 최고 빅 매치로 한일전을 꼽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요코타·도이 : "일본, 이겨 주세요. 힘내세요. 일본."]

[김학송 : "이번 한일전은 강백호가 홈런을 쳐서 3대 1로 한국이 이길 것 같습니다. 한국 파이팅!"]

[박찬호/KBS 야구해설위원 : "우리 대표팀의 눈빛, 꼭 이기겠다라는 투혼, 열정, 신념, 각오... 정말 다른 경기와 다릅니다. 대표팀 파이팅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박찬호 위원의 해설로 한일전을 현지 생중계방송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이웅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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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야구, 오늘 준결승전…‘한일전 명승부 재현’ 각오
    • 입력 2021-08-04 09:41:18
    • 수정2021-08-04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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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야구가 오늘(4일)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등 한일전 명승부를 소환하면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재박의 일명 개구리 번트부터, 이치로를 뜬공으로 잡아낸 박찬호.

베이징의 극적인 홈런 이승엽까지!

위기의 순간마다 한일전에서 드라마를 연출했던 한국 야구가 도쿄에서는 결승 길목에서 일본전을 준비 중입니다

도미니카와 이스라엘을 이긴 상승세에 살아난 타선이 반갑습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김현수와 이정후·강백호의 타격감이 상승세인데다, 베이징 올림픽 때의 원팀 정신이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김경문/올림픽 야구 대표팀 감독 : "약속한대로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한일전)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모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게요."]

극적으로 미국을 누른 일본도 한일전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현지에서도 이번 대회 야구 종목의 최고 빅 매치로 한일전을 꼽으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요코타·도이 : "일본, 이겨 주세요. 힘내세요. 일본."]

[김학송 : "이번 한일전은 강백호가 홈런을 쳐서 3대 1로 한국이 이길 것 같습니다. 한국 파이팅!"]

[박찬호/KBS 야구해설위원 : "우리 대표팀의 눈빛, 꼭 이기겠다라는 투혼, 열정, 신념, 각오... 정말 다른 경기와 다릅니다. 대표팀 파이팅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박찬호 위원의 해설로 한일전을 현지 생중계방송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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