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시청 장기 주차 골치…결국, 유료화 추진

입력 2021.08.05 (19:21) 수정 2021.08.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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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시가 시청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가 본청 건물과 시립도서관 등 공공청사 두 곳의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 종일 공공주차장을 차지하고 있는 일부 얌체 운전자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청 주차장이 차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빈 공간이 있는 곳마다 주차된 차량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차량 천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지만 시민들은 차를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료 주차장이다보니, 인근 사무실의 직장인 등이 하루 종일 여기에 차를 세워놓으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진 겁니다.

[전영구/원주시 우산동 : "뒤편에도 주차장이 있긴 있는데, 뒤편쪽에도 차량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주차를 하려면 한 2~3바퀴 돌아서 빈 공간을 찾고 그런 실정이에요."]

원주시가 내놓은 해법은 주차장 유료화입니다.

대상은 시청 본청과 시립도서관, 미래내도서관 주차장 등 3곳입니다.

요금은 30분에 500원입니다.

대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본청은 1시간, 도서관은 2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원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 요금 징수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병오/원주시 회계과장 : "행사라든지 회의 참석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1시간 이상 시청 내에 머무르게 되면은 별도 확인을 거쳐서 연장 시간까지 무료로 해드릴 계획이구요..."]

요금 부과를 위한 주차 차단기는 이미 설치돼 있습니다.

다만 원주시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만큼 주차장 유료화 시행 시기는 좀 더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외식업 원주지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원주시는 오늘(5일) 시청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중앙회 회원사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일단시켜'의 가맹점 가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이달 13일 개막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이달(8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횡성군 둔내면 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개·폐막식을 모두 생략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탑승 판매 방식으로 고랭지 토마토를 판매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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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원주시청 장기 주차 골치…결국, 유료화 추진
    • 입력 2021-08-05 19:21:50
    • 수정2021-08-05 19:40:54
    뉴스7(춘천)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시가 시청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시가 본청 건물과 시립도서관 등 공공청사 두 곳의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 종일 공공주차장을 차지하고 있는 일부 얌체 운전자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시청 주차장이 차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빈 공간이 있는 곳마다 주차된 차량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차량 천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지만 시민들은 차를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료 주차장이다보니, 인근 사무실의 직장인 등이 하루 종일 여기에 차를 세워놓으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진 겁니다.

[전영구/원주시 우산동 : "뒤편에도 주차장이 있긴 있는데, 뒤편쪽에도 차량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주차를 하려면 한 2~3바퀴 돌아서 빈 공간을 찾고 그런 실정이에요."]

원주시가 내놓은 해법은 주차장 유료화입니다.

대상은 시청 본청과 시립도서관, 미래내도서관 주차장 등 3곳입니다.

요금은 30분에 500원입니다.

대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본청은 1시간, 도서관은 2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원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 요금 징수 조례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병오/원주시 회계과장 : "행사라든지 회의 참석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1시간 이상 시청 내에 머무르게 되면은 별도 확인을 거쳐서 연장 시간까지 무료로 해드릴 계획이구요..."]

요금 부과를 위한 주차 차단기는 이미 설치돼 있습니다.

다만 원주시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운만큼 주차장 유료화 시행 시기는 좀 더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외식업 원주지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원주시는 오늘(5일) 시청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중앙회 회원사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일단시켜'의 가맹점 가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이달 13일 개막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이달(8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횡성군 둔내면 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개·폐막식을 모두 생략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탑승 판매 방식으로 고랭지 토마토를 판매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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