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전이자 미래 동력…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중요성
입력 2021.08.06 (19:17)
수정 2021.08.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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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오늘 7시 뉴스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이곳 통영 현지에서 25분 동안 전해드리겠습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 목포가 2019년 첫 기념 행사지로 선정됐고, 올해 두 번째 행사지로 이곳 통영이 선정됐는데요.
통영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5백 개가 넘는 섬이 있어 '바다의 땅'이라고도 불립니다.
먼저, 섬의 날 제정에 담긴 의미를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이 바다에 비친 모양을 나타낸 8월 8일.
이날이 '섬의 날'이 된 것은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된 2018년부터입니다.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8월 8일은 기억하기 쉬운 데다, 섬 방문객이 많은 여름휴가철이고, 무한대와 비슷한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섬의 날을 계기로 해서 국민들이 섬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 섬에 대한 좀 더 편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섬은 3천300여 개.
영토 수호와 자원, 생태,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의 가치는 중요해지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섬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정책수립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 섬 발전 연구진흥원'도 올해 출범합니다.
[박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어항연구실장 : "(섬이 가지고 있는) 공익 기능들이 있어요. 우리 해양 영토를 소화하는 측면뿐만이 아니라, 국토 최외곽에서 이 지역에 사람들이 정주함으로 인해서 이제 우리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좀 의미있는..."]
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섬의 날 기념행사는 2019년 전남 목포시에 이어 올해 통영에서 두 번째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편집:안진영/그래픽:박수홍
안녕하십니까, 오늘 7시 뉴스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이곳 통영 현지에서 25분 동안 전해드리겠습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 목포가 2019년 첫 기념 행사지로 선정됐고, 올해 두 번째 행사지로 이곳 통영이 선정됐는데요.
통영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5백 개가 넘는 섬이 있어 '바다의 땅'이라고도 불립니다.
먼저, 섬의 날 제정에 담긴 의미를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이 바다에 비친 모양을 나타낸 8월 8일.
이날이 '섬의 날'이 된 것은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된 2018년부터입니다.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8월 8일은 기억하기 쉬운 데다, 섬 방문객이 많은 여름휴가철이고, 무한대와 비슷한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섬의 날을 계기로 해서 국민들이 섬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 섬에 대한 좀 더 편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섬은 3천300여 개.
영토 수호와 자원, 생태,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의 가치는 중요해지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섬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정책수립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 섬 발전 연구진흥원'도 올해 출범합니다.
[박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어항연구실장 : "(섬이 가지고 있는) 공익 기능들이 있어요. 우리 해양 영토를 소화하는 측면뿐만이 아니라, 국토 최외곽에서 이 지역에 사람들이 정주함으로 인해서 이제 우리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좀 의미있는..."]
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섬의 날 기념행사는 2019년 전남 목포시에 이어 올해 통영에서 두 번째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편집:안진영/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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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 목포가 2019년 첫 기념 행사지로 선정됐고, 올해 두 번째 행사지로 이곳 통영이 선정됐는데요.
통영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5백 개가 넘는 섬이 있어 '바다의 땅'이라고도 불립니다.
먼저, 섬의 날 제정에 담긴 의미를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이 바다에 비친 모양을 나타낸 8월 8일.
이날이 '섬의 날'이 된 것은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된 2018년부터입니다.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8월 8일은 기억하기 쉬운 데다, 섬 방문객이 많은 여름휴가철이고, 무한대와 비슷한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섬의 날을 계기로 해서 국민들이 섬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 섬에 대한 좀 더 편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섬은 3천300여 개.
영토 수호와 자원, 생태,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의 가치는 중요해지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섬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정책수립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 섬 발전 연구진흥원'도 올해 출범합니다.
[박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어항연구실장 : "(섬이 가지고 있는) 공익 기능들이 있어요. 우리 해양 영토를 소화하는 측면뿐만이 아니라, 국토 최외곽에서 이 지역에 사람들이 정주함으로 인해서 이제 우리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좀 의미있는..."]
섬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섬의 날 기념행사는 2019년 전남 목포시에 이어 올해 통영에서 두 번째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편집:안진영/그래픽:박수홍
안녕하십니까, 오늘 7시 뉴스는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이곳 통영 현지에서 25분 동안 전해드리겠습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 목포가 2019년 첫 기념 행사지로 선정됐고, 올해 두 번째 행사지로 이곳 통영이 선정됐는데요.
통영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5백 개가 넘는 섬이 있어 '바다의 땅'이라고도 불립니다.
먼저, 섬의 날 제정에 담긴 의미를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이 바다에 비친 모양을 나타낸 8월 8일.
이날이 '섬의 날'이 된 것은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된 2018년부터입니다.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섬의 날'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8월 8일은 기억하기 쉬운 데다, 섬 방문객이 많은 여름휴가철이고, 무한대와 비슷한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섬의 날을 계기로 해서 국민들이 섬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또 섬에 대한 좀 더 편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면이 바다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섬은 3천300여 개.
영토 수호와 자원, 생태,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의 가치는 중요해지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섬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정책수립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 섬 발전 연구진흥원'도 올해 출범합니다.
[박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어항연구실장 : "(섬이 가지고 있는) 공익 기능들이 있어요. 우리 해양 영토를 소화하는 측면뿐만이 아니라, 국토 최외곽에서 이 지역에 사람들이 정주함으로 인해서 이제 우리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좀 의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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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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