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과열’ 우려…홍준표 “윤석열, 보수 궤멸시켜”

입력 2021.08.07 (07:25) 수정 2021.08.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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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과열 양상 경선에 민주당 원로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경기지사직을 사퇴해라, 안된다, 공방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최재형 후보를 겨냥해 다른 후보들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경선을 두고, 민주당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문희상 고문은 민주당의 금기어가 호남과 친노라며, 이를 상대 공격 소재로 쓰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게 소탐대실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낙연 후보는 경쟁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는데 금방 깨진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경기지사 자리를 선거에 활용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사직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직 유지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완수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의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주장했습니다.

대구에 머무는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잡아 넣고,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사람이라고 윤석열 전 총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TK가 어떻게 윤석열 후보한테 꽂혀서 저러는지 내가 이해가 안된다, 이 말이야. 윤 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입니다."]

홍 의원은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정의와 상식, 국민감정, 지역 정서에 어긋난다면서, 대구경북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은 위험하고, 최재형 전 원장은 너무 막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제부터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전 총장은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모습 등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민준/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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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경선과열’ 우려…홍준표 “윤석열, 보수 궤멸시켜”
    • 입력 2021-08-07 07:25:21
    • 수정2021-08-07 0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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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과열 양상 경선에 민주당 원로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경기지사직을 사퇴해라, 안된다, 공방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최재형 후보를 겨냥해 다른 후보들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경선을 두고, 민주당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문희상 고문은 민주당의 금기어가 호남과 친노라며, 이를 상대 공격 소재로 쓰고 있는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게 소탐대실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낙연 후보는 경쟁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는데 금방 깨진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경기지사 자리를 선거에 활용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지사직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직 유지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완수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의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주장했습니다.

대구에 머무는 홍준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잡아 넣고, 보수우파를 궤멸시킨 사람이라고 윤석열 전 총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TK가 어떻게 윤석열 후보한테 꽂혀서 저러는지 내가 이해가 안된다, 이 말이야. 윤 후보는 보수우파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입니다."]

홍 의원은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정의와 상식, 국민감정, 지역 정서에 어긋난다면서, 대구경북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은 위험하고, 최재형 전 원장은 너무 막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제부터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전 총장은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모습 등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민준/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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