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일자리 참여 소형전기차 업체 투자 철회…채용 무산

입력 2021.08.09 (19:23) 수정 2021.08.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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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형전기차 생산 업체, MPS코리아가 투자를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기 카트와 의료용 스쿠터를 생산하는 MPS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 용지에 백억 원 정도를 투자하기로 한 공장 건립 계획을 지난 4월 철회했습니다.

이 기업은 임대 용지를 향후에 분양받을 수 없는 등 사업성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며, 관련 기관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부분도 있어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철회로 80명 가량 채용 계획도 무산되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도 일부 차질이 예상됩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등은 해당 기업을 상대로 다른 투자 대안을 찾고 있으며,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추가 유치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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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형 일자리 참여 소형전기차 업체 투자 철회…채용 무산
    • 입력 2021-08-09 19:23:54
    • 수정2021-08-09 19:35:19
    뉴스7(전주)
군산형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형전기차 생산 업체, MPS코리아가 투자를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기 카트와 의료용 스쿠터를 생산하는 MPS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 용지에 백억 원 정도를 투자하기로 한 공장 건립 계획을 지난 4월 철회했습니다.

이 기업은 임대 용지를 향후에 분양받을 수 없는 등 사업성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며, 관련 기관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부분도 있어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철회로 80명 가량 채용 계획도 무산되고,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도 일부 차질이 예상됩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등은 해당 기업을 상대로 다른 투자 대안을 찾고 있으며,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추가 유치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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