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주 연속 네 자릿수…의심신고 양성률 4% 넘어
입력 2021.08.10 (19:04)
수정 2021.08.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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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여행이나 이동 자제를 부탁하는 한편, 광복절 집회 엄단 의지를 다시금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데다, 일부는 증상이 있음에도 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교회와 고시원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40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의심 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며, 개인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아무래도 밀접 접촉하는 횟수, 또 휴가라든지 가족들 간, 지인 간에 모임이라든지 접촉을 통한 확진율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대본은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 확진자를 서둘러 발견하기 위해, 수도권에 진입하는 휴게소 네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복절 연휴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선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가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지금까지 1,540명이 나와 0.02%의 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한 주새 2,300여 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률은 73.1%며, 이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7명꼴로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여행이나 이동 자제를 부탁하는 한편, 광복절 집회 엄단 의지를 다시금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데다, 일부는 증상이 있음에도 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교회와 고시원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40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의심 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며, 개인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아무래도 밀접 접촉하는 횟수, 또 휴가라든지 가족들 간, 지인 간에 모임이라든지 접촉을 통한 확진율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대본은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 확진자를 서둘러 발견하기 위해, 수도권에 진입하는 휴게소 네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복절 연휴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선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가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지금까지 1,540명이 나와 0.02%의 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한 주새 2,300여 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률은 73.1%며, 이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7명꼴로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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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0 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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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여행이나 이동 자제를 부탁하는 한편, 광복절 집회 엄단 의지를 다시금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데다, 일부는 증상이 있음에도 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교회와 고시원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40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의심 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며, 개인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아무래도 밀접 접촉하는 횟수, 또 휴가라든지 가족들 간, 지인 간에 모임이라든지 접촉을 통한 확진율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대본은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 확진자를 서둘러 발견하기 위해, 수도권에 진입하는 휴게소 네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복절 연휴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선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가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지금까지 1,540명이 나와 0.02%의 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한 주새 2,300여 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률은 73.1%며, 이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7명꼴로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여행이나 이동 자제를 부탁하는 한편, 광복절 집회 엄단 의지를 다시금 밝혔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데다, 일부는 증상이 있음에도 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교회와 고시원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40명이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의심 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며, 개인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아무래도 밀접 접촉하는 횟수, 또 휴가라든지 가족들 간, 지인 간에 모임이라든지 접촉을 통한 확진율이 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중대본은 휴가철 이동 과정에서 확진자를 서둘러 발견하기 위해, 수도권에 진입하는 휴게소 네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광복절 연휴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선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전체 인구의 15.4%가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지금까지 1,540명이 나와 0.02%의 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한 주새 2,300여 건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률은 73.1%며, 이는 최근 확진자 10명 중 7명꼴로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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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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