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단계 첫 날 거리 한산…충주,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입력 2021.08.10 (21:03)
수정 2021.08.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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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휴가철 가족, 지인 모임이 많아지면서 비수도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고, 이미 4단계인 충주는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이준석 기자! 4단계 첫날입니다.
거리가 좀 한산해 보이는데요?
[리포트]
네, 지난달 초,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다음 날 제가 바로 이곳에서 밤거리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만 해도 20~30대 젊은 사람들로 거리가 붐볐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발길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2명까지 제한한 영향이 큰데요.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상인 등 여름 특수를 기대한 관광업계는 사실상 장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공연과 전시업계도 비상입니다.
나훈아 콘서트가 또다시 12월로 미뤄지는 등 각종 공연과 전시, 회의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어제(9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1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면서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천150개 가운데 75%가 이미 사용 중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연장…“방역 협조 절실”
[앵커]
이번엔 충줍니다.
진희정 기자, 4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어요.
아직 방역을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본건가요?
[리포트]
네, 충주시가 내일(11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판단에 따른 겁니다.
특히 이달 말 개학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 더욱 그렇습니다.
충주시는 휴가철과 겹치면서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지난주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여 방역의 고삐를 죄였는데요.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고려해 일주일 정도 지켜보기로 했는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의 최근 일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 확진자의 30%가 충주에서 나올 정도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인 콜라텍과 마트, 방과 후 수업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60~70대 동네 소모임에서 연쇄 감염으로 2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다른 지역을 방문한 가족 단위 감염도 계속되면서, 충주시는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휴가철 가족, 지인 모임이 많아지면서 비수도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고, 이미 4단계인 충주는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이준석 기자! 4단계 첫날입니다.
거리가 좀 한산해 보이는데요?
[리포트]
네, 지난달 초,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다음 날 제가 바로 이곳에서 밤거리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만 해도 20~30대 젊은 사람들로 거리가 붐볐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발길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2명까지 제한한 영향이 큰데요.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상인 등 여름 특수를 기대한 관광업계는 사실상 장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공연과 전시업계도 비상입니다.
나훈아 콘서트가 또다시 12월로 미뤄지는 등 각종 공연과 전시, 회의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어제(9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1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면서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천150개 가운데 75%가 이미 사용 중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연장…“방역 협조 절실”
[앵커]
이번엔 충줍니다.
진희정 기자, 4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어요.
아직 방역을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본건가요?
[리포트]
네, 충주시가 내일(11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판단에 따른 겁니다.
특히 이달 말 개학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 더욱 그렇습니다.
충주시는 휴가철과 겹치면서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지난주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여 방역의 고삐를 죄였는데요.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고려해 일주일 정도 지켜보기로 했는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의 최근 일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 확진자의 30%가 충주에서 나올 정도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인 콜라텍과 마트, 방과 후 수업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60~70대 동네 소모임에서 연쇄 감염으로 2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다른 지역을 방문한 가족 단위 감염도 계속되면서, 충주시는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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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휴가철 가족, 지인 모임이 많아지면서 비수도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고, 이미 4단계인 충주는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이준석 기자! 4단계 첫날입니다.
거리가 좀 한산해 보이는데요?
[리포트]
네, 지난달 초,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다음 날 제가 바로 이곳에서 밤거리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만 해도 20~30대 젊은 사람들로 거리가 붐볐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발길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2명까지 제한한 영향이 큰데요.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상인 등 여름 특수를 기대한 관광업계는 사실상 장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공연과 전시업계도 비상입니다.
나훈아 콘서트가 또다시 12월로 미뤄지는 등 각종 공연과 전시, 회의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어제(9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1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면서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천150개 가운데 75%가 이미 사용 중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연장…“방역 협조 절실”
[앵커]
이번엔 충줍니다.
진희정 기자, 4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어요.
아직 방역을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본건가요?
[리포트]
네, 충주시가 내일(11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판단에 따른 겁니다.
특히 이달 말 개학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 더욱 그렇습니다.
충주시는 휴가철과 겹치면서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지난주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여 방역의 고삐를 죄였는데요.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고려해 일주일 정도 지켜보기로 했는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의 최근 일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 확진자의 30%가 충주에서 나올 정도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인 콜라텍과 마트, 방과 후 수업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60~70대 동네 소모임에서 연쇄 감염으로 2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다른 지역을 방문한 가족 단위 감염도 계속되면서, 충주시는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휴가철 가족, 지인 모임이 많아지면서 비수도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오늘(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고, 이미 4단계인 충주는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이준석 기자! 4단계 첫날입니다.
거리가 좀 한산해 보이는데요?
[리포트]
네, 지난달 초,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다음 날 제가 바로 이곳에서 밤거리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만 해도 20~30대 젊은 사람들로 거리가 붐볐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발길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2명까지 제한한 영향이 큰데요.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해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까지 격상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상인 등 여름 특수를 기대한 관광업계는 사실상 장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공연과 전시업계도 비상입니다.
나훈아 콘서트가 또다시 12월로 미뤄지는 등 각종 공연과 전시, 회의 관련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어제(9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1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면서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천150개 가운데 75%가 이미 사용 중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전은별
▼충주, 거리두기 4단계 연장…“방역 협조 절실”
[앵커]
이번엔 충줍니다.
진희정 기자, 4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어요.
아직 방역을 늦출 상황이 아니라고 본건가요?
[리포트]
네, 충주시가 내일(11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한 것은 지금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잡아야 한다는 절박한 판단에 따른 겁니다.
특히 이달 말 개학을 앞둔 상황이어서 더 더욱 그렇습니다.
충주시는 휴가철과 겹치면서 지역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지난주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여 방역의 고삐를 죄였는데요.
자영업자 등의 피해를 고려해 일주일 정도 지켜보기로 했는데,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결국,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의 최근 일일 확진자는 하루 평균 16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 확진자의 30%가 충주에서 나올 정도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성인 콜라텍과 마트, 방과 후 수업 등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60~70대 동네 소모임에서 연쇄 감염으로 2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다른 지역을 방문한 가족 단위 감염도 계속되면서, 충주시는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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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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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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