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1곳으로 늘어 외

입력 2021.08.12 (19:45) 수정 2021.08.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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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으로 어류 집단폐사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양식어가가 21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11일) 기준으로 고수온으로 전복과 우럭, 광어 등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가 여수 14곳, 완도 7곳 등 2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량은 정밀 조사에 따라 당초 신고보다 줄면서 50만 4천마리, 피해액은 5억 2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어촌공사, 고흥만 간척지 염해 피해 원인 조사

KBS가 보도한 고흥만 간척지 염분 피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간척지 염도가 올라간 원인과 관련해 외부 조사업체에 용역을 의뢰하고 조사 기간을 당초 4개월에서 3개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낡은 방조제와 배수갑문에 대한 보수공사는 전라남도에 건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광양에 공립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광양시에 금속과 세라믹 등 소재산업을 주제로 한 공립 과학관이 건립됩니다.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4백억 원을 들여 광양 황길동 9천 3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과학관은 전시와 교육을 하는 '기획전시관'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놀이터' 등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여수수산학교 최용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최용식 선생이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습니다.

최용식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1월 25일, 일본경찰이 여수수산학교 생도 7명을 검거해 취조하고, 12명을 퇴학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자, 학생들을 전부 복학시키고 검거된 학생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을 주도하다 퇴학을 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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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1곳으로 늘어 외
    • 입력 2021-08-12 19:45:56
    • 수정2021-08-12 20:09:47
    뉴스7(광주)
고수온으로 어류 집단폐사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양식어가가 21곳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11일) 기준으로 고수온으로 전복과 우럭, 광어 등 어류가 집단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가 여수 14곳, 완도 7곳 등 2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량은 정밀 조사에 따라 당초 신고보다 줄면서 50만 4천마리, 피해액은 5억 2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어촌공사, 고흥만 간척지 염해 피해 원인 조사

KBS가 보도한 고흥만 간척지 염분 피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가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간척지 염도가 올라간 원인과 관련해 외부 조사업체에 용역을 의뢰하고 조사 기간을 당초 4개월에서 3개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낡은 방조제와 배수갑문에 대한 보수공사는 전라남도에 건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광양에 공립 ‘소재전문과학관’ 건립

광양시에 금속과 세라믹 등 소재산업을 주제로 한 공립 과학관이 건립됩니다.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4백억 원을 들여 광양 황길동 9천 3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과학관은 전시와 교육을 하는 '기획전시관'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놀이터' 등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여수수산학교 최용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최용식 선생이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습니다.

최용식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1월 25일, 일본경찰이 여수수산학교 생도 7명을 검거해 취조하고, 12명을 퇴학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자, 학생들을 전부 복학시키고 검거된 학생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을 주도하다 퇴학을 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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