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순천 맥줏집 집단 감염…심층 역학 조사 외

어제 순천시 석현동의 한 맥줏집에서 종업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오늘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두 명이 이달 초 부산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지난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며 다른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른 지역 방문자를 접촉했을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순천시, 도시공원 내 방역수칙 위반 특별단속

순천시가 도시공원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특별단속 대상은 밤 10시 이후 도시공원 안에서 음주 또는 취식을 하거나 4인 이상 사적모임을 하는 행위 등입니다.

순천시는 4개 단속반을 편성해 금당공원 등 16개 도시공원에서 단속을 벌이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순천서 오는 20일~28일 ‘한중일 미래융합 축제’

한중일 미래융합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 주간인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립니다.

'문화의 확장-생태 만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자연과 예술의 융합과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염원 등을 담은 한국과 중국, 일본 작가의 작품 28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김회재 의원 여순사건 ‘국가기념일’ 지정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여순사건 발생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여순사건 발생일인 매년 10월 19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념일에 적합한 기념행사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