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패럴림픽 대표팀 도쿄 입성

입력 2021.08.18 (21:52) 수정 2021.08.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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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개막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뜨거운 도전에 나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늘 도쿄에 입성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던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이제 대한민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을 향해 도전합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휠체어와 함께 도쿄에 입성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개막 다음 날부터 경기가 예정된 수영과 탁구 대표팀이 본진으로 먼저 도쿄 땅을 밟은 가운데, 선수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이 오는 25일, 첫 메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모두 30여 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기성/수영 국가대표 : "(코로나로) 수영장이 폐쇄되며 훈련하기 힘들었는데 라이벌들이 수영하는 영상보며 할 수 있는 것 찾아서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좋은 성적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수영의 역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서수연/탁구 국가대표 : "(패럴림픽이) 장애를 극복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잖아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한편 도쿄올림픽 폐막 후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짐에 따라 이번 패럴림픽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별도의 급식센터를 통해 매 끼니 보온 보냉 도시락을 제공해 선수들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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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패럴림픽 대표팀 도쿄 입성
    • 입력 2021-08-18 21:52:43
    • 수정2021-08-19 07:13:45
    뉴스 9
[앵커]

도쿄 패럴림픽 개막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뜨거운 도전에 나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늘 도쿄에 입성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던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이제 대한민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을 향해 도전합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휠체어와 함께 도쿄에 입성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개막 다음 날부터 경기가 예정된 수영과 탁구 대표팀이 본진으로 먼저 도쿄 땅을 밟은 가운데, 선수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 조기성이 오는 25일, 첫 메달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모두 30여 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기성/수영 국가대표 : "(코로나로) 수영장이 폐쇄되며 훈련하기 힘들었는데 라이벌들이 수영하는 영상보며 할 수 있는 것 찾아서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좋은 성적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수영의 역사가 돼서 돌아오겠습니다."]

[서수연/탁구 국가대표 : "(패럴림픽이) 장애를 극복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잖아요.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한편 도쿄올림픽 폐막 후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짐에 따라 이번 패럴림픽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별도의 급식센터를 통해 매 끼니 보온 보냉 도시락을 제공해 선수들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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