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418명…주말 영향으로 엿새 만에 1,500명 이하

입력 2021.08.23 (14:08) 수정 2021.08.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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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으로 오늘(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긴 가운데 오늘부터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이 인천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 어제보다 더 떨어져서 1,500명 아래로 내려갔네요?

[기자]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18명입니다.

어제보다 210명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370명이고, 해외유입은 48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4명 늘어 399명,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적어 신규 확진자도 월요일과 화요일에 적은 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00명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주 화요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1주일 전 월요일과 비교해봐도 138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392명, 서울이 383명 나왔는데요.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모두 847명입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의 61%를 차지합니다.

서울과 경기 외에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요.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선행확진자접촉' 비율이 50%를 차지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이 안 된 '조사 중' 비율이 31%를 넘었습니다.

생활 속 감염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짚어보죠.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이 오늘부터 다시 들어오죠?

[기자]

잠시후 2시 40분,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오늘부터 2주 동안 총 701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원래 7월과 8월 국내에 들어올 모더나 백신은 916만 회분인데요.

예정대로 701만 회분이 들어온다고 해도 215만 회분이 부족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 물량도 다음 달 공급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인데요.

모더나와 정부가 올해 계약한 백신은 모두 4,000만 회분으로 지금까지 도입됐거나 확정된 물량은 4분의 1 수준인 946만 5천 회분입니다.

이어서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신규 접종은 1차 접종의 경우, 3만 9천 명 늘었고, 접종 완료자는 2천 명 늘었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백신 접종자도 평소보다 적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누적 접종은 1차 접종은 2,591만 명으로 인구 대비 50.5%, 접종 완료자는 22.5%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현재 거리 두기 단계가 2주 연장됐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의 방역 수칙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저녁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됐던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2명이 있으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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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418명…주말 영향으로 엿새 만에 1,500명 이하
    • 입력 2021-08-23 14:08:54
    • 수정2021-08-23 14:21:45
    뉴스2
[앵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으로 오늘(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긴 가운데 오늘부터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이 인천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호준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 어제보다 더 떨어져서 1,500명 아래로 내려갔네요?

[기자]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18명입니다.

어제보다 210명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370명이고, 해외유입은 48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4명 늘어 399명, 사망자는 7명 늘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적어 신규 확진자도 월요일과 화요일에 적은 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00명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주 화요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1주일 전 월요일과 비교해봐도 138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경기도가 392명, 서울이 383명 나왔는데요.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모두 847명입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의 61%를 차지합니다.

서울과 경기 외에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요.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선행확진자접촉' 비율이 50%를 차지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이 안 된 '조사 중' 비율이 31%를 넘었습니다.

생활 속 감염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짚어보죠.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이 오늘부터 다시 들어오죠?

[기자]

잠시후 2시 40분, 모더나 백신 101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모더나 백신은 오늘부터 2주 동안 총 701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원래 7월과 8월 국내에 들어올 모더나 백신은 916만 회분인데요.

예정대로 701만 회분이 들어온다고 해도 215만 회분이 부족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 물량도 다음 달 공급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인데요.

모더나와 정부가 올해 계약한 백신은 모두 4,000만 회분으로 지금까지 도입됐거나 확정된 물량은 4분의 1 수준인 946만 5천 회분입니다.

이어서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신규 접종은 1차 접종의 경우, 3만 9천 명 늘었고, 접종 완료자는 2천 명 늘었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백신 접종자도 평소보다 적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누적 접종은 1차 접종은 2,591만 명으로 인구 대비 50.5%, 접종 완료자는 22.5%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현재 거리 두기 단계가 2주 연장됐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의 방역 수칙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식당과 카페는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이후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저녁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됐던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2명이 있으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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