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을장마 영향 최대 200mm 비…호우·강풍주의보 확대

입력 2021.08.24 (07:08) 수정 2021.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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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가을장마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최대 2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휘 기자, 현재 비 상황 어떤까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전주 도심에는 지난 밤부터 날이 밝은 지금까지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태풍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가 154.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김제 101, 전주 76.1 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북지역에서도 어선 3천여 척이 피항하고, 국도립 탐방로 70여 개가 통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정체정선 영향으로 오늘도 많은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지역은 가을장마의 영향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다른 시군으로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와 낙석 같은 피해 예방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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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가을장마 영향 최대 200mm 비…호우·강풍주의보 확대
    • 입력 2021-08-24 07:08:56
    • 수정2021-08-24 0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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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가을장마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최대 2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휘 기자, 현재 비 상황 어떤까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전주 도심에는 지난 밤부터 날이 밝은 지금까지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태풍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가 154.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김제 101, 전주 76.1 밀리미터 등입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북지역에서도 어선 3천여 척이 피항하고, 국도립 탐방로 70여 개가 통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정체정선 영향으로 오늘도 많은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지역은 가을장마의 영향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백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한 시간에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다른 시군으로도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와 낙석 같은 피해 예방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효자동에서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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