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정부, 한국 도운 아프간인 국내 이송하기로…“군수송기 3대 작전 중”
입력 2021.08.25 (09:42) 수정 2021.08.25 (10:03)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우리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 중 한국에 협력한 사람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 수송기 3대가 현지에서 이송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그동안 한국 정부를 도왔던 사람들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보내 아프간과 인근 국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로 데려올 아프간인들은 지난 몇년간 우리 대사관과 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일해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들의 국내 이송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훈/국가안보실장/지난 23일/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 "저희로서는 그분들에 대한 안전한 피난처를 확보해 드려야 되는 그런 국가적 어떤 문제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전에 돌입한 미국의 요청으로 우리 정부는 현지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했습니다.

군 부대는 2007년에 철수했지만, 정부는 이후 국제사회와 협력해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으로부터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우리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외교부는 국내로 데려올 아프간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현지 재건사업에 참여한 아프간인 400여 명을 국내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 정부, 한국 도운 아프간인 국내 이송하기로…“군수송기 3대 작전 중”
    • 입력 2021-08-25 09:42:31
    • 수정2021-08-25 10:03:27
    930뉴스
[앵커]

우리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 중 한국에 협력한 사람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우리 군 수송기 3대가 현지에서 이송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탈레반을 피해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 중 그동안 한국 정부를 도왔던 사람들을 국내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을 국내로 데려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보내 아프간과 인근 국가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로 데려올 아프간인들은 지난 몇년간 우리 대사관과 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일해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하면서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들의 국내 이송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훈/국가안보실장/지난 23일/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 "저희로서는 그분들에 대한 안전한 피난처를 확보해 드려야 되는 그런 국가적 어떤 문제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전에 돌입한 미국의 요청으로 우리 정부는 현지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했습니다.

군 부대는 2007년에 철수했지만, 정부는 이후 국제사회와 협력해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으로부터 보복 위험에 처했다며 우리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외교부는 국내로 데려올 아프간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현지 재건사업에 참여한 아프간인 400여 명을 국내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