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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생존’ 신생아…온정 잇따라
입력 2021.08.25 (19:24) 수정 2021.08.25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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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사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된 신생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사회단체는 물론 교회와 일반 시민들까지 아이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모로부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져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갓난아이.

힘겨운 수술을 이겨내며 '기적의 생존'을 이어 가고 있는 아이 소식에 온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의 치료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아이 기저귓값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다" 등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걸려온 후원 문의만 수백 건.

[이명복/세종시 금남면 : "인명 존중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골 사람이라 큰 돈은 없어서 작은 성의이지만 (돕고 싶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심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맘 카페에서도 후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선영/충북 청주 맘 카페 대표 : "더 빨리 앞장서야 하는 게 엄마라는 입장이다 보니까 '가만 있을 수 없다'라는 생각이..."]

친모를 구속한 경찰과 지역 사회단체도 수술비 등 치료비 지원을 위한 준비 절차에 나섰습니다.

[조동호/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 "경찰에서 의뢰한 의료 지원에 대해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거기서 결정해서 지원하게 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과 물품 기부를 돕기로 했습니다.

[박흥철/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전국에서) 돕겠다는 전화가 지금 쇄도하고 있습니다. 전액 아이를 위해서 쓸 예정입니다."]

탯줄도 자르지 않은 채 비정한 부모에게 버려진 갓난아이의 기적 같은 생존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려는 온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기적의 생존' 신생아 후원 정보] ▶후원 계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43-238-9100~9200, 농협 301-0036-6830-11) ▶물품 기부: 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043-201-7815)
  • ‘기적의 생존’ 신생아…온정 잇따라
    • 입력 2021-08-25 19:24:35
    • 수정2021-08-25 19:45:33
    뉴스 7
[앵커]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사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된 신생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사회단체는 물론 교회와 일반 시민들까지 아이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모로부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져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갓난아이.

힘겨운 수술을 이겨내며 '기적의 생존'을 이어 가고 있는 아이 소식에 온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의 치료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아이 기저귓값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다" 등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걸려온 후원 문의만 수백 건.

[이명복/세종시 금남면 : "인명 존중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골 사람이라 큰 돈은 없어서 작은 성의이지만 (돕고 싶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심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맘 카페에서도 후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선영/충북 청주 맘 카페 대표 : "더 빨리 앞장서야 하는 게 엄마라는 입장이다 보니까 '가만 있을 수 없다'라는 생각이..."]

친모를 구속한 경찰과 지역 사회단체도 수술비 등 치료비 지원을 위한 준비 절차에 나섰습니다.

[조동호/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 "경찰에서 의뢰한 의료 지원에 대해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거기서 결정해서 지원하게 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후원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과 물품 기부를 돕기로 했습니다.

[박흥철/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전국에서) 돕겠다는 전화가 지금 쇄도하고 있습니다. 전액 아이를 위해서 쓸 예정입니다."]

탯줄도 자르지 않은 채 비정한 부모에게 버려진 갓난아이의 기적 같은 생존이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려는 온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기적의 생존' 신생아 후원 정보] ▶후원 계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43-238-9100~9200, 농협 301-0036-6830-11) ▶물품 기부: 충북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043-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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