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인 370여 명 인천공항 도착…코로나 검사 후 이동
입력 2021.08.26 (19:01)
수정 2021.08.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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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간 재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370여 명이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쳐 충북 진천의 임시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아프간인들이 조금 전 도착했죠?
아직 공항에 있습니까?
[기자]
네, 아프간인들 370여 명은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보안구역 안에서 입국 수속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한 시간 전쯤 제가 있는 이곳 입국장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아프간에서 파키스탄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긴 여정을 소화한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 인근 임시 대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착한 이들 절반이상이 미성년 자녀이고, 5살 이하 영유아도 100명 안팎이어서, 밤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바로 출발하지 않고 내일 오전에 출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 뒤에는 방역 등의 이유로 두 달 가량 격리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우리나라로 오는 아프간인들이 391명으로 보도됐는데, 현재 오고 있는 사람은 370여 명이네요?
차이가 나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아프간인 이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보낸 군 수송기는 모두 석 대입니다.
가장 큰 수송기로 한번에 이송할 계획이었지만, 10여 명은 자리가 없어 작은 수송기에 나눠 타게 됐습니다.
조금 전 도착한 사람들은 가장 큰 수송기에 탑승했던 370여 명이고요.
10여 명이 탑승한 다른 수송기는 아직까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륙하지 못했고, 중간에 추가 급유도 필요해 내일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태형
아프간 재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370여 명이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쳐 충북 진천의 임시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아프간인들이 조금 전 도착했죠?
아직 공항에 있습니까?
[기자]
네, 아프간인들 370여 명은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보안구역 안에서 입국 수속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한 시간 전쯤 제가 있는 이곳 입국장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아프간에서 파키스탄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긴 여정을 소화한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 인근 임시 대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착한 이들 절반이상이 미성년 자녀이고, 5살 이하 영유아도 100명 안팎이어서, 밤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바로 출발하지 않고 내일 오전에 출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 뒤에는 방역 등의 이유로 두 달 가량 격리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우리나라로 오는 아프간인들이 391명으로 보도됐는데, 현재 오고 있는 사람은 370여 명이네요?
차이가 나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아프간인 이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보낸 군 수송기는 모두 석 대입니다.
가장 큰 수송기로 한번에 이송할 계획이었지만, 10여 명은 자리가 없어 작은 수송기에 나눠 타게 됐습니다.
조금 전 도착한 사람들은 가장 큰 수송기에 탑승했던 370여 명이고요.
10여 명이 탑승한 다른 수송기는 아직까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륙하지 못했고, 중간에 추가 급유도 필요해 내일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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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인 370여 명 인천공항 도착…코로나 검사 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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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6 19:44:01
[앵커]
아프간 재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370여 명이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쳐 충북 진천의 임시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아프간인들이 조금 전 도착했죠?
아직 공항에 있습니까?
[기자]
네, 아프간인들 370여 명은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보안구역 안에서 입국 수속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한 시간 전쯤 제가 있는 이곳 입국장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아프간에서 파키스탄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긴 여정을 소화한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 인근 임시 대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착한 이들 절반이상이 미성년 자녀이고, 5살 이하 영유아도 100명 안팎이어서, 밤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바로 출발하지 않고 내일 오전에 출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 뒤에는 방역 등의 이유로 두 달 가량 격리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우리나라로 오는 아프간인들이 391명으로 보도됐는데, 현재 오고 있는 사람은 370여 명이네요?
차이가 나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아프간인 이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보낸 군 수송기는 모두 석 대입니다.
가장 큰 수송기로 한번에 이송할 계획이었지만, 10여 명은 자리가 없어 작은 수송기에 나눠 타게 됐습니다.
조금 전 도착한 사람들은 가장 큰 수송기에 탑승했던 370여 명이고요.
10여 명이 탑승한 다른 수송기는 아직까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륙하지 못했고, 중간에 추가 급유도 필요해 내일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김태형
아프간 재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370여 명이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쳐 충북 진천의 임시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아프간인들이 조금 전 도착했죠?
아직 공항에 있습니까?
[기자]
네, 아프간인들 370여 명은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보안구역 안에서 입국 수속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한 시간 전쯤 제가 있는 이곳 입국장을 통해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아프간에서 파키스탄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긴 여정을 소화한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 인근 임시 대기 시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착한 이들 절반이상이 미성년 자녀이고, 5살 이하 영유아도 100명 안팎이어서, 밤늦게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바로 출발하지 않고 내일 오전에 출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 뒤에는 방역 등의 이유로 두 달 가량 격리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우리나라로 오는 아프간인들이 391명으로 보도됐는데, 현재 오고 있는 사람은 370여 명이네요?
차이가 나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아프간인 이송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보낸 군 수송기는 모두 석 대입니다.
가장 큰 수송기로 한번에 이송할 계획이었지만, 10여 명은 자리가 없어 작은 수송기에 나눠 타게 됐습니다.
조금 전 도착한 사람들은 가장 큰 수송기에 탑승했던 370여 명이고요.
10여 명이 탑승한 다른 수송기는 아직까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륙하지 못했고, 중간에 추가 급유도 필요해 내일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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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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