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농수산물 외식할인 쿠폰도 발행
입력 2021.08.26 (19:14)
수정 2021.08.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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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 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이 발행되고, 비대면 외식 할인도 재개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민 88%에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지원금의 90%를 준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점, 사용처 등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또 다른 지원책인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감안해 10월 소비분부터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할인 쿠폰도 발행됩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매됩니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까지 높아집니다.
비대면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다시 시작돼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하면 4번째 주문 때 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는데, 우선 추석 전후 41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과 보증 지원을 추진합니다.
각종 공과금과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를 3개월 연장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연장해줍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올해 10월과 11월로 예정돼 있던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월과 2월로 3개월 연장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요 성수품 공급을 오는 30일부터 대폭 늘리는 등 추석 물가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특히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데,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정부가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 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이 발행되고, 비대면 외식 할인도 재개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민 88%에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지원금의 90%를 준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점, 사용처 등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또 다른 지원책인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감안해 10월 소비분부터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할인 쿠폰도 발행됩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매됩니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까지 높아집니다.
비대면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다시 시작돼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하면 4번째 주문 때 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는데, 우선 추석 전후 41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과 보증 지원을 추진합니다.
각종 공과금과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를 3개월 연장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연장해줍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올해 10월과 11월로 예정돼 있던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월과 2월로 3개월 연장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요 성수품 공급을 오는 30일부터 대폭 늘리는 등 추석 물가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특히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데,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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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6 1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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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 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이 발행되고, 비대면 외식 할인도 재개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민 88%에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지원금의 90%를 준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점, 사용처 등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또 다른 지원책인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감안해 10월 소비분부터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할인 쿠폰도 발행됩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매됩니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까지 높아집니다.
비대면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다시 시작돼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하면 4번째 주문 때 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는데, 우선 추석 전후 41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과 보증 지원을 추진합니다.
각종 공과금과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를 3개월 연장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도 3개월 연장해줍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올해 10월과 11월로 예정돼 있던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월과 2월로 3개월 연장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요 성수품 공급을 오는 30일부터 대폭 늘리는 등 추석 물가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특히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데,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정부가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 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이 발행되고, 비대면 외식 할인도 재개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국민 88%에 한 사람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추석 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방역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지원금의 90%를 준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급 시점, 사용처 등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
또 다른 지원책인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감안해 10월 소비분부터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할인 쿠폰도 발행됩니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매됩니다.
다음 달 17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기존 5%에서 10%까지 높아집니다.
비대면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다시 시작돼 배달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하면 4번째 주문 때 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됐는데, 우선 추석 전후 41조 원 규모의 신규 대출과 보증 지원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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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올해 10월과 11월로 예정돼 있던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월과 2월로 3개월 연장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주요 성수품 공급을 오는 30일부터 대폭 늘리는 등 추석 물가 안정 대책도 내놨습니다.
특히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데,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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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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