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중심 감염 확산…연일 40명대 확진

입력 2021.08.27 (21:42) 수정 2021.08.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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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확진자가 연일 40명을 넘어서는 등 위중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큽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전주 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유아와 초중고생, 종사자 등입니다.

이용자들이 다니는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 4명이 나왔지만,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하고 접점이 현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 대해서 가족 등에 대해 주변을 조사하는 중인데요."]

전주 모 유치원의 연쇄감염 사례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늘었고, 군산 등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안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가 확진됐고, 이 확진자의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지역에서 돌파감염자의 첫 전파 사례인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그게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돌파감염을 넘어서 돌파감염자가 전파를 시킨 내용이기 때문에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살피고 있고요."]

또 백신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어이지고 있는 만큼,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능동감시가 아닌,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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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지역 중심 감염 확산…연일 40명대 확진
    • 입력 2021-08-27 21:42:33
    • 수정2021-08-27 22:07:22
    뉴스9(전주)
[앵커]

전북지역 확진자가 연일 40명을 넘어서는 등 위중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큽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전주 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유아와 초중고생, 종사자 등입니다.

이용자들이 다니는 학교 등에서도 확진자 4명이 나왔지만,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은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하고 접점이 현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들에 대해서 가족 등에 대해 주변을 조사하는 중인데요."]

전주 모 유치원의 연쇄감염 사례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늘었고, 군산 등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안에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가 확진됐고, 이 확진자의 자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지역에서 돌파감염자의 첫 전파 사례인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그게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돌파감염을 넘어서 돌파감염자가 전파를 시킨 내용이기 때문에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살피고 있고요."]

또 백신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어이지고 있는 만큼,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능동감시가 아닌,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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