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존 집단감염군 연쇄감염…추석 앞 확산 우려
입력 2021.08.30 (08:23)
수정 2021.08.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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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지역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8.4명입니다.
그 전주 하루 평균인 46.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학교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습니다.
동전노래방과 유흥주점, 어린이집 등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라든지, 만남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6.5명으로, 그 전주 60.7명 보다 다소 줄었지만,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구미 소재 목욕탕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명에 이르는 등 10여 곳의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재난문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협조가 늦어지고 있어서 뒤늦게 검사하러 온다든지, 일제히 진행이 안 되다보니까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가운데 또다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늦어도 내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별도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대구경북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지역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8.4명입니다.
그 전주 하루 평균인 46.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학교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습니다.
동전노래방과 유흥주점, 어린이집 등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라든지, 만남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6.5명으로, 그 전주 60.7명 보다 다소 줄었지만,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구미 소재 목욕탕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명에 이르는 등 10여 곳의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재난문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협조가 늦어지고 있어서 뒤늦게 검사하러 온다든지, 일제히 진행이 안 되다보니까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가운데 또다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늦어도 내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별도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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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30 08:55:03
[앵커]
대구경북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지역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8.4명입니다.
그 전주 하루 평균인 46.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학교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습니다.
동전노래방과 유흥주점, 어린이집 등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라든지, 만남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6.5명으로, 그 전주 60.7명 보다 다소 줄었지만,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구미 소재 목욕탕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명에 이르는 등 10여 곳의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재난문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협조가 늦어지고 있어서 뒤늦게 검사하러 온다든지, 일제히 진행이 안 되다보니까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가운데 또다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늦어도 내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별도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대구경북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연쇄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확산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지역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8.4명입니다.
그 전주 하루 평균인 46.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연쇄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었고, 서구의 한 학교에서도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습니다.
동전노래방과 유흥주점, 어린이집 등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력이 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라든지, 만남을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북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56.5명으로, 그 전주 60.7명 보다 다소 줄었지만,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구미 소재 목욕탕에서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명에 이르는 등 10여 곳의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재난문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협조가 늦어지고 있어서 뒤늦게 검사하러 온다든지, 일제히 진행이 안 되다보니까 연쇄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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