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에 재선거…정치권 셈법 ‘복잡’
입력 2021.08.31 (10:47)
수정 2021.08.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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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정순 의원의 당선 무효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인 만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정정순 국회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재선거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개정을 통해, 전 당원 투표로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습니다.
또 내년 재선거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과 장선배 전 도의회 의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충북도당위원장부터 박한석 전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입니다.
정정순 의원과 총선에서 맞붙었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 사기 의혹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정당마다 새로운 인물의 전략 공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보다 높은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적용되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와주고, 나아가서 이러한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연이은 대형 선거에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정정순 의원의 당선 무효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인 만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정정순 국회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재선거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개정을 통해, 전 당원 투표로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습니다.
또 내년 재선거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과 장선배 전 도의회 의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충북도당위원장부터 박한석 전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입니다.
정정순 의원과 총선에서 맞붙었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 사기 의혹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정당마다 새로운 인물의 전략 공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보다 높은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적용되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와주고, 나아가서 이러한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연이은 대형 선거에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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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31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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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의원의 당선 무효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인 만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정정순 국회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재선거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개정을 통해, 전 당원 투표로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습니다.
또 내년 재선거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과 장선배 전 도의회 의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충북도당위원장부터 박한석 전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입니다.
정정순 의원과 총선에서 맞붙었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 사기 의혹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정당마다 새로운 인물의 전략 공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보다 높은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적용되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와주고, 나아가서 이러한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연이은 대형 선거에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정정순 의원의 당선 무효로 정치권의 관심은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선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인 만큼,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정정순 국회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재선거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경우,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개정을 통해, 전 당원 투표로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습니다.
또 내년 재선거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과 장선배 전 도의회 의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 패배를 설욕하려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충북도당위원장부터 박한석 전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입니다.
정정순 의원과 총선에서 맞붙었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 사기 의혹에 연루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출마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정당마다 새로운 인물의 전략 공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엄태석/서원대학교 교수 : "보다 높은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적용되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도와주고, 나아가서 이러한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연이은 대형 선거에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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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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