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정부 막판 절충…결렬 시 내일부터 파업

입력 2021.09.01 (21:06) 수정 2021.09.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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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의료노조가 공공병원을 늘리고, 인력도 확충해달라고 주장하면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한 시한이 10시간 남았습니다.

이 시각, 정부와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요,

먼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효연 기자, 타결 소식은 아직인가요?

[리포트]

보건의료노조와 정부의 마지막 협상, 이곳에서 6시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약에 협상이 결렬되면 보건의료 노조는 내일(1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국 10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데, 의사를 제외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이 조합원에 해당됩니다.

교섭 진행 중에 노조 측이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는데요.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의료인력 기준 마련 등 노조 측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합의 문구를 만들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국 노조원들의 파업 돌입 결정을 위해선 최대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이 밤 9시라고 시간을 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여부는 곧 결정이 날 걸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3시간 전에는 보건복지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총파업 의지를 다지는 전야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감염병 확산을 맏는다는 차원에서 '방호복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를 맡고 있는 필수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앵커]

뉴스 중간에 협상 결과가 나오면 다시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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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노조-정부 막판 절충…결렬 시 내일부터 파업
    • 입력 2021-09-01 21:06:04
    • 수정2021-09-01 21:19:24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의료노조가 공공병원을 늘리고, 인력도 확충해달라고 주장하면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한 시한이 10시간 남았습니다.

이 시각, 정부와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요,

먼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효연 기자, 타결 소식은 아직인가요?

[리포트]

보건의료노조와 정부의 마지막 협상, 이곳에서 6시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약에 협상이 결렬되면 보건의료 노조는 내일(1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국 10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데, 의사를 제외하고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이 조합원에 해당됩니다.

교섭 진행 중에 노조 측이 간단하게 브리핑을 했는데요.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의료인력 기준 마련 등 노조 측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합의 문구를 만들고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국 노조원들의 파업 돌입 결정을 위해선 최대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이 밤 9시라고 시간을 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여부는 곧 결정이 날 걸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3시간 전에는 보건복지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총파업 의지를 다지는 전야제를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감염병 확산을 맏는다는 차원에서 '방호복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를 맡고 있는 필수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앵커]

뉴스 중간에 협상 결과가 나오면 다시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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