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차도 폭 15m 조정?…도의원 ‘설전’

입력 2021.09.02 (21:48) 수정 2021.09.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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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오늘(2일) 예산결산특위 회의에서 김경학 의원은 "차도 폭이 당초 24m에서 15m로 줄어들면 배수로도 없고 인도도 없다"며, "이럴 거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홍명환 의원은 "공사 중단은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은 문제 아니냐"며, "의회에서 공사를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말 것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공사 재개 촉구 결의안에 대해선 "의견을 밝힐 입장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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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림로 차도 폭 15m 조정?…도의원 ‘설전’
    • 입력 2021-09-02 21:48:12
    • 수정2021-09-02 22:03:08
    뉴스9(제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오늘(2일) 예산결산특위 회의에서 김경학 의원은 "차도 폭이 당초 24m에서 15m로 줄어들면 배수로도 없고 인도도 없다"며, "이럴 거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홍명환 의원은 "공사 중단은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은 문제 아니냐"며, "의회에서 공사를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말 것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공사 재개 촉구 결의안에 대해선 "의견을 밝힐 입장이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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