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단속 군사훈련…“실효성 의문”

입력 2021.09.03 (10:59) 수정 2021.09.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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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의 아마존 도시 마나우스의 정글 위로 군용 헬기가 날아다닙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사전 훈련을 하는 건데요.

군인이 동원된 겁니다.

보우소나루 정부는 지난 4월에도 '녹색 브라질 작전'을 벌여 군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군 투입입니다.

브라질군은 이번 훈련이 연례적인 일이며, 브라질의 아마존 정책에 대한 국제적 비판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환경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아마존 파괴를 가속화하는 정책을 옹호하면서 단속에 군을 투입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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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3 10:59:08
    • 수정2021-09-03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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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부의 아마존 도시 마나우스의 정글 위로 군용 헬기가 날아다닙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사전 훈련을 하는 건데요.

군인이 동원된 겁니다.

보우소나루 정부는 지난 4월에도 '녹색 브라질 작전'을 벌여 군을 투입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군 투입입니다.

브라질군은 이번 훈련이 연례적인 일이며, 브라질의 아마존 정책에 대한 국제적 비판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환경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아마존 파괴를 가속화하는 정책을 옹호하면서 단속에 군을 투입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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