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양 식물 보호할 닻과 부표 개발

입력 2021.09.03 (12:49) 수정 2021.09.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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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관광지인 코르시카 섬의 자연보호 구역.

프랑스는 지난해부터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와 이곳 코르시카 특정 지역에 24미터가 넘는 요트 정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형요트들이 정박하면서 수백 킬로그램의 대형 닻으로 해양식물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이 해양식물은 물고기의 서식지가 될 뿐아니라 물속 탄소를 흡수하고 침식방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전문가들은 심해 40미터 깊이에 설치할 46톤의 거대한 콘크리트 닻과 부표를 개발했습니다.

[린느/수력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자 : "이 밸러스트는 해저의 모래 부분에 올 것이고, 그 상부에 부표가 부착될 것입니다."]

콘크리트 닻은 또 물고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린느/수력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자 : "물고기가 안으로 들어와 둥지를 틀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고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연구된 작은 구멍이 있어서 남획으로부터 물고기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닻과 부표의 효과가 입증되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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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해양 식물 보호할 닻과 부표 개발
    • 입력 2021-09-03 12:49:24
    • 수정2021-09-03 12:57:06
    뉴스 12
프랑스 남부 관광지인 코르시카 섬의 자연보호 구역.

프랑스는 지난해부터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와 이곳 코르시카 특정 지역에 24미터가 넘는 요트 정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형요트들이 정박하면서 수백 킬로그램의 대형 닻으로 해양식물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이 해양식물은 물고기의 서식지가 될 뿐아니라 물속 탄소를 흡수하고 침식방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 끝에 전문가들은 심해 40미터 깊이에 설치할 46톤의 거대한 콘크리트 닻과 부표를 개발했습니다.

[린느/수력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자 : "이 밸러스트는 해저의 모래 부분에 올 것이고, 그 상부에 부표가 부착될 것입니다."]

콘크리트 닻은 또 물고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린느/수력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자 : "물고기가 안으로 들어와 둥지를 틀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고기가 통과할 수 있도록 연구된 작은 구멍이 있어서 남획으로부터 물고기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닻과 부표의 효과가 입증되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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