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 높여요”…제품디자인 지원

입력 2021.09.03 (21:50) 수정 2021.09.03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등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포장과 제품디자인 경쟁력이 낮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은 기업들을 위해 충청북도가 디자인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1인 기업입니다.

건강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화장품과 샴푸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 사용한 포장디자인 경쟁력이 낮다는 지적에 충청북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4종류의 포장디자인을 제공받았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은현/1인 기업 대표 : "제품까지는 1인 기업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데 제품을 만들어서 소개하는 것에 있어서는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등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포장이나 제품디자인 경쟁력이 낮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개발 인력이나 예산 부족 등이 원입니다.

이런 작은 기업들을 위해 충청북도가 무료로 디자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131건, 지난해 97건, 그리고 올 상반기에도 60건 등 꾸준히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복/충청북도 산업디자인실 :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기업 이미지까지 개선하는 1개의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서 길게는 80일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최근에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D 프린터까지 도입했습니다.

[안창혁/충청북도 산업디자인실 : "디자인 시연만으로 결과물을 보여드렸을 때 좋은 디자인을 선택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3D프린터를 도입해서 입체로 된 제품을 제공하고…."]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디자인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업 경쟁력 높여요”…제품디자인 지원
    • 입력 2021-09-03 21:50:14
    • 수정2021-09-03 22:04:46
    뉴스9(청주)
[앵커]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등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포장과 제품디자인 경쟁력이 낮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은 기업들을 위해 충청북도가 디자인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튼 1인 기업입니다.

건강기능성 물질을 이용해 화장품과 샴푸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 사용한 포장디자인 경쟁력이 낮다는 지적에 충청북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4종류의 포장디자인을 제공받았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은현/1인 기업 대표 : "제품까지는 1인 기업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데 제품을 만들어서 소개하는 것에 있어서는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등은 좋은 제품을 갖고도 포장이나 제품디자인 경쟁력이 낮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 개발 인력이나 예산 부족 등이 원입니다.

이런 작은 기업들을 위해 충청북도가 무료로 디자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9년 131건, 지난해 97건, 그리고 올 상반기에도 60건 등 꾸준히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복/충청북도 산업디자인실 :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기업 이미지까지 개선하는 1개의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서 길게는 80일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최근에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D 프린터까지 도입했습니다.

[안창혁/충청북도 산업디자인실 : "디자인 시연만으로 결과물을 보여드렸을 때 좋은 디자인을 선택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3D프린터를 도입해서 입체로 된 제품을 제공하고…."]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디자인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