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초반, 이재명 지지세 뚜렷…호남 민심은?

입력 2021.09.05 (21:28) 수정 2021.09.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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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의 지역 순회 경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전, 충남에 이어 세종 충북 2번째 경선지역에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결과가 남은 경선 결과는 물론 호남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열린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

6명의 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세종, 충북의 경선 결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4.54%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권리당원 지지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9.72%로 2위를 지켰지만 1위와 격차는 여전히 컸습니다.

누적 득표율 역시 이재명 후보가 54.72%를 차지해 초반 경선에서 크게 앞서게 됐습니다.

예상보다 큰 1, 2위 후보간 차이는 권리당원의 표심이 작용한 상황.

그만큼 다음 경선 지역인 대구경북과 강원 경선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지가 경선 초반 승부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민주당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광주전남 표심과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달리,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차지하면서 경선 초반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가 권리당원의 표심을 움직여 추격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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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 초반, 이재명 지지세 뚜렷…호남 민심은?
    • 입력 2021-09-05 21:28:53
    • 수정2021-09-05 21:43:26
    뉴스9(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의 지역 순회 경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전, 충남에 이어 세종 충북 2번째 경선지역에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결과가 남은 경선 결과는 물론 호남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열린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

6명의 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세종, 충북의 경선 결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4.54%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권리당원 지지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29.72%로 2위를 지켰지만 1위와 격차는 여전히 컸습니다.

누적 득표율 역시 이재명 후보가 54.72%를 차지해 초반 경선에서 크게 앞서게 됐습니다.

예상보다 큰 1, 2위 후보간 차이는 권리당원의 표심이 작용한 상황.

그만큼 다음 경선 지역인 대구경북과 강원 경선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지가 경선 초반 승부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민주당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광주전남 표심과 경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달리,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차지하면서 경선 초반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이낙연 후보가 권리당원의 표심을 움직여 추격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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