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주택·꽃집으로 돌진…1명 경상

입력 2021.09.06 (06:20) 수정 2021.09.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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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음주운전 차량이 주택벽과 꽃집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고성과 부산 바닷가에서 사람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에 화분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자판기가 도로 쪽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잔해 너머로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하얀색 SUV차량이 보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주택과 꽃집으로 돌진했습니다.

도로명 안내표지판과 소화전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25살 이 모 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이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칠흑같은 밤, 소방대원들이 비추는 불빛을 따라 한 여성이 천천히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술을 마신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 온 4살짜리 여자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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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차량, 주택·꽃집으로 돌진…1명 경상
    • 입력 2021-09-06 06:20:42
    • 수정2021-09-06 0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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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음주운전 차량이 주택벽과 꽃집을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고성과 부산 바닷가에서 사람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에 화분이 여기저기 널려 있고, 자판기가 도로 쪽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잔해 너머로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하얀색 SUV차량이 보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주택과 꽃집으로 돌진했습니다.

도로명 안내표지판과 소화전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25살 이 모 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이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칠흑같은 밤, 소방대원들이 비추는 불빛을 따라 한 여성이 천천히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술을 마신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 온 4살짜리 여자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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