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597명…“1차 접종 국민 59.9%, 3천만 명 넘어”

입력 2021.09.07 (12:03) 수정 2021.09.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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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1,6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주 전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조금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KBS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살펴봅니다.

김용준 기자!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인데, 먼저 신규 확진 현황부터 분석해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서 364명이고요, 사망자도 3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두 곳이 눈에 띕니다.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1.8% 포인트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8월 셋째 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100명이었고, 그 다음 주는 1,112명 지난주는 1,156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주요 지표를 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지수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다행히 1 미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8월 넷째 주에 417명으로 가장 높았다가 지난주는 38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즉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도 지난주까지 410여 개로 그 전보다는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추석 전에 '국민 70% 백신 1차 접종'이라는 정부 목표 달성 가능할까요?

[기자]

네, 오늘 모더나 백신도 140만 회분 가까이 도착한다고 하니 백신 도입이나 유통에 문제가 없는 한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약 74만 명이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천만 명을 넘어, 비율로 따지면 59.9%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 600만 명 정도 더 맞으면 국민 70%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접종 현황을 보면 50대부터 70대까지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이 90%를 넘었고요, 20대부터 40대까지는 아직 4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편 최근 백신 오접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오접종은 1,300여 건입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은 접종 기간에서는 백신을 '선입선출', 입고일 순으로 사용하고 접종 전에는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는 백신 자체 유효기간과 별개로 백신 수송박스에 부착된 냉장 유효기간을 확인한 다음 접종해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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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597명…“1차 접종 국민 59.9%, 3천만 명 넘어”
    • 입력 2021-09-07 12:03:23
    • 수정2021-09-07 1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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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1,6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 주 전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조금 줄었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KBS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현황 살펴봅니다.

김용준 기자!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규모인데, 먼저 신규 확진 현황부터 분석해보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서 364명이고요, 사망자도 3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두 곳이 눈에 띕니다.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1.8% 포인트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8월 셋째 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1,100명이었고, 그 다음 주는 1,112명 지난주는 1,156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주요 지표를 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지수인 감염 재생산 지수는 다행히 1 미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8월 넷째 주에 417명으로 가장 높았다가 지난주는 38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즉시 사용 가능한 중환자실도 지난주까지 410여 개로 그 전보다는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앵커]

추석 연휴가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추석 전에 '국민 70% 백신 1차 접종'이라는 정부 목표 달성 가능할까요?

[기자]

네, 오늘 모더나 백신도 140만 회분 가까이 도착한다고 하니 백신 도입이나 유통에 문제가 없는 한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백신 1차 접종자는 약 74만 명이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3천만 명을 넘어, 비율로 따지면 59.9%로 집계됐습니다.

앞으로 600만 명 정도 더 맞으면 국민 70%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 접종 현황을 보면 50대부터 70대까지는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이 90%를 넘었고요, 20대부터 40대까지는 아직 4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편 최근 백신 오접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오접종은 1,300여 건입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 당국은 접종 기간에서는 백신을 '선입선출', 입고일 순으로 사용하고 접종 전에는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는 백신 자체 유효기간과 별개로 백신 수송박스에 부착된 냉장 유효기간을 확인한 다음 접종해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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