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고강도 봉쇄 조치 잇따라 연장

입력 2021.09.08 (06:52) 수정 2021.09.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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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만 명을 웃도는 베트남에선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수도 하노이에 이어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도 도시 전역에 내린 고강도 봉쇄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찌민시가 지난달 말부터 단행한 전면 봉쇄령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호찌민시는 시민들의 외출을 완전히 금지하고 식료품 같은 필수 물품은 허가받은 배달 업체 직원이나 군인 등이 전달하게 할 만큼 사상 초유의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인데요.

다만 이번에는 도시 전 구역 중 저위험 구역인 '그린존'에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호찌민시 당국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도 도시 전역에 내린 봉쇄조치를 15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기존 봉쇄령과 달리 도시 권역별로 코로나 19 위험 정도에 따라 봉쇄 조치를 차등화하고 위험도가 낮은 권역은 완화된 지침을 적용해 20명 미만까지의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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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고강도 봉쇄 조치 잇따라 연장
    • 입력 2021-09-08 06:52:11
    • 수정2021-09-08 0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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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만 명을 웃도는 베트남에선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수도 하노이에 이어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도 도시 전역에 내린 고강도 봉쇄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찌민시가 지난달 말부터 단행한 전면 봉쇄령을 이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호찌민시는 시민들의 외출을 완전히 금지하고 식료품 같은 필수 물품은 허가받은 배달 업체 직원이나 군인 등이 전달하게 할 만큼 사상 초유의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인데요.

다만 이번에는 도시 전 구역 중 저위험 구역인 '그린존'에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호찌민시 당국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도 도시 전역에 내린 봉쇄조치를 15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기존 봉쇄령과 달리 도시 권역별로 코로나 19 위험 정도에 따라 봉쇄 조치를 차등화하고 위험도가 낮은 권역은 완화된 지침을 적용해 20명 미만까지의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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