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재확산세…“추석 고향 방문은 최소 인원으로”
입력 2021.09.08 (21:39)
수정 2021.09.0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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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명절 연휴 기간 최소 인원을 유지하고, 성묘할 때도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한 미용실 직원이 확진된 뒤 가족과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군산에서는 기존에 발생했던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남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2, 30대를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석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한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석 전에) 충분히 안정화가 돼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2, 30대 미접종자들로 인해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명절 연휴 최소인원의 고향 방문도 강조했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인 전라북도의 사적 모임은 백신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다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의 가정 내 모임 또한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봉업/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를 허용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지난해 출향객에게 호응이 좋았던 벌초 대행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전북지역 봉안시설은 절반이 연휴 때 휴관하고, 일부는 사전 예약제로 방문객 수를 줄입니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공원묘지는 성묘객 입장 분리 등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7곳의 선별진료소와 전담병원 5곳, 생활치료센터 2곳의 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추석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명절 연휴 기간 최소 인원을 유지하고, 성묘할 때도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한 미용실 직원이 확진된 뒤 가족과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군산에서는 기존에 발생했던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남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2, 30대를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석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한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석 전에) 충분히 안정화가 돼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2, 30대 미접종자들로 인해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명절 연휴 최소인원의 고향 방문도 강조했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인 전라북도의 사적 모임은 백신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다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의 가정 내 모임 또한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봉업/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를 허용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지난해 출향객에게 호응이 좋았던 벌초 대행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전북지역 봉안시설은 절반이 연휴 때 휴관하고, 일부는 사전 예약제로 방문객 수를 줄입니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공원묘지는 성묘객 입장 분리 등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7곳의 선별진료소와 전담병원 5곳, 생활치료센터 2곳의 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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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명절 연휴 기간 최소 인원을 유지하고, 성묘할 때도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한 미용실 직원이 확진된 뒤 가족과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군산에서는 기존에 발생했던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남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2, 30대를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석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한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석 전에) 충분히 안정화가 돼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2, 30대 미접종자들로 인해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명절 연휴 최소인원의 고향 방문도 강조했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인 전라북도의 사적 모임은 백신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다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의 가정 내 모임 또한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봉업/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를 허용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지난해 출향객에게 호응이 좋았던 벌초 대행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전북지역 봉안시설은 절반이 연휴 때 휴관하고, 일부는 사전 예약제로 방문객 수를 줄입니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공원묘지는 성묘객 입장 분리 등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27곳의 선별진료소와 전담병원 5곳, 생활치료센터 2곳의 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추석 명절을 열흘가량 앞두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명절 연휴 기간 최소 인원을 유지하고, 성묘할 때도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한 미용실 직원이 확진된 뒤 가족과 동료 등이 추가 확진됐고, 군산에서는 기존에 발생했던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남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2, 30대를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석 명절 전까지 확산세 안정을 위한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추석 전에) 충분히 안정화가 돼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2, 30대 미접종자들로 인해서 확진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명절 연휴 최소인원의 고향 방문도 강조했습니다.
3단계 이하 지역인 전라북도의 사적 모임은 백신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다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직계가족의 가정 내 모임 또한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조봉업/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요양시설은 방문 면회를 허용하되 예방접종 완료자만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지난해 출향객에게 호응이 좋았던 벌초 대행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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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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