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북지역 공약 공개…이재명 지지 선언 이어져

입력 2021.09.09 (21:37) 수정 2021.09.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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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에서 대선 경선 판세를 뒤집겠다며 승부수를 띄운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곧바로 전북을 찾아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완패한 이낙연 후보.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지 하루 만에 지역 공약을 들고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을 글로벌 탄소 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며 소재-장비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연구 개발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 완성과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 KTX를 조기 착공하고, 전주~김천과 새만금~목포 간 철도는 국가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부여 2단계 사업은 앞당기고…."]

새만금 특화 공약으로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국가공급기지로 만들고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공항을 차질없이 짓고, 신항만에는 최소 5만 톤급 선석을 건설해 동북아 핵심 항만으로 키워내겠다며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저 이낙연을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면에서 가장 잘 준비된 후보 이낙연, 본선에서 이길 후보 이낙연을 골라주십시오. 성공하는 4기 민주 정부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국민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지역 평생학습인 3천5백여 명과 익산과 남원, 임실, 순창지역 주민 만 5백여 명은 양극화와 청년실업 등 직면한 사회 문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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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전북지역 공약 공개…이재명 지지 선언 이어져
    • 입력 2021-09-09 21:37:42
    • 수정2021-09-09 22:05:17
    뉴스9(전주)
[앵커]

호남에서 대선 경선 판세를 뒤집겠다며 승부수를 띄운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곧바로 전북을 찾아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완패한 이낙연 후보.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지 하루 만에 지역 공약을 들고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을 글로벌 탄소 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며 소재-장비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연구 개발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 완성과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 KTX를 조기 착공하고, 전주~김천과 새만금~목포 간 철도는 국가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부여 2단계 사업은 앞당기고…."]

새만금 특화 공약으로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국가공급기지로 만들고 국제창업특구와 국제의료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공항을 차질없이 짓고, 신항만에는 최소 5만 톤급 선석을 건설해 동북아 핵심 항만으로 키워내겠다며 전북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저 이낙연을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면에서 가장 잘 준비된 후보 이낙연, 본선에서 이길 후보 이낙연을 골라주십시오. 성공하는 4기 민주 정부를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국민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전북지역 평생학습인 3천5백여 명과 익산과 남원, 임실, 순창지역 주민 만 5백여 명은 양극화와 청년실업 등 직면한 사회 문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가 유일하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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