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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병상 확보 행정명령…“추석 가족모임 다수 모이면 위험”
입력 2021.09.11 (06:11) 수정 2021.09.11 (07:5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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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4명 중 3명꼴로 수도권에서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유행이 추석 연휴를 계기로 비수도권으로 퍼져 나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를 대비해 정부가 비수도권 의료기관에도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충남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70%를 초과했고, 광주와 경북도 60%를 넘어섰습니다.

중환자 치료를 위한 위ㆍ중증 병상 역시 울산은 75%, 대전은 64%가 사용 중입니다.

정부는 지난 달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에도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중환자 병상 146개, 중등증 병상 1,017개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 인구의 이동량 증가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에도 미리미리 대응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전체의 약 75%가 집중됐습니다.

최근 한 주 수도권 확진자는 1,218명으로 전주에 비해 크게 늘었고, 비수도권은 501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비수도권으로 전파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연휴 동안 모임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린 것은 방역 완화의 의미가 아니라며, 특히 여러 지역에서 온 가족이 많이 모이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번 추석 연휴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감염 확산이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보다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전까지 수도권의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대폭 늘리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근로자 방역 대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석훈
  • 비수도권도 병상 확보 행정명령…“추석 가족모임 다수 모이면 위험”
    • 입력 2021-09-11 06:11:39
    • 수정2021-09-11 07:57:20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흘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갔는데, 4명 중 3명꼴로 수도권에서 감염됐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유행이 추석 연휴를 계기로 비수도권으로 퍼져 나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를 대비해 정부가 비수도권 의료기관에도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충남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은 70%를 초과했고, 광주와 경북도 60%를 넘어섰습니다.

중환자 치료를 위한 위ㆍ중증 병상 역시 울산은 75%, 대전은 64%가 사용 중입니다.

정부는 지난 달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에도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중환자 병상 146개, 중등증 병상 1,017개 등을 추가로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 인구의 이동량 증가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에도 미리미리 대응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전체의 약 75%가 집중됐습니다.

최근 한 주 수도권 확진자는 1,218명으로 전주에 비해 크게 늘었고, 비수도권은 501명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다시 비수도권으로 전파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연휴 동안 모임 인원을 한시적으로 늘린 것은 방역 완화의 의미가 아니라며, 특히 여러 지역에서 온 가족이 많이 모이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번 추석 연휴에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감염 확산이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보다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전까지 수도권의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대폭 늘리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근로자 방역 대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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