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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밑 원산지 표시 단속 동행…5년간 천 건 넘게 적발
입력 2021.09.11 (21:32) 수정 2021.09.13 (11:11)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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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앞두고 대목 장을 보러 마트나 전통시장 이용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가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마트입니다.

비닐봉지에 두부가 한 모씩 담겨있지만, 원산지 표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건 어디 거예요?) 같은 초당 두부에요. (표시를 하셔야 하는데.)"]

인근의 또 다른 마트도 마찬가지.

생강, 숙주 등의 농산물은 수입 국가명을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하지만 '수입산'으로만 표기돼 있습니다.

["이게 중국산…. (나라명 쓰시는 거 아시잖아요.)"]

진열대에 놓인 돼지고기를 본 단속반이 직접 원산지 판별에 나서기도 합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부분 돼지 열병 백신 주사를 맞기 때문에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결과는 두 줄, 항체가 형성된 국내산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만 1,273곳이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됐습니다.

거짓 표시가 7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산지 미표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위반 사례도 늘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정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 "배달 앱이랑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 그리고 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5만 원에서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 추석 밑 원산지 표시 단속 동행…5년간 천 건 넘게 적발
    • 입력 2021-09-11 21:32:11
    • 수정2021-09-13 11:11:13
    뉴스9(청주)
[앵커]

추석 앞두고 대목 장을 보러 마트나 전통시장 이용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아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진 기자가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마트입니다.

비닐봉지에 두부가 한 모씩 담겨있지만, 원산지 표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건 어디 거예요?) 같은 초당 두부에요. (표시를 하셔야 하는데.)"]

인근의 또 다른 마트도 마찬가지.

생강, 숙주 등의 농산물은 수입 국가명을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하지만 '수입산'으로만 표기돼 있습니다.

["이게 중국산…. (나라명 쓰시는 거 아시잖아요.)"]

진열대에 놓인 돼지고기를 본 단속반이 직접 원산지 판별에 나서기도 합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부분 돼지 열병 백신 주사를 맞기 때문에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결과는 두 줄, 항체가 형성된 국내산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만 1,273곳이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됐습니다.

거짓 표시가 7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산지 미표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위반 사례도 늘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정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 "배달 앱이랑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 그리고 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5만 원에서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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