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귀국 문흥식 본격 수사…‘이권 개입 여부’ 추궁
입력 2021.09.12 (21:27) 수정 2021.09.12 (21:44) 뉴스9(광주)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직후 해외로 도피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어제 귀국후 체포돼 경찰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계약 업체들로부터 수억원 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방호복을 입은 남성이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해외 도피 석 달 만에 귀국해 경찰에 체포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입니다.

문 씨는 지난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관련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고 나흘 만에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해외도피 왜 하신 거에요? (금품수수)혐의 인정하십니까? 유족들한테는 할 말씀 없으세요?"]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주로 압송된 문 씨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입니다.

문 씨는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 이 모 씨와 함께 붕괴사고가 일어난 재개발 구역의 철거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변호사와 함께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영장을 집행한 경찰은 문 씨에 대해 48시간 이내로 신병처리를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르면 오늘 자정이나 내일 새벽쯤 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공범이 이미 구속됐고 문씨가 비슷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례도 있어 문씨의 신병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 귀국 문흥식 본격 수사…‘이권 개입 여부’ 추궁
    • 입력 2021-09-12 21:27:55
    • 수정2021-09-12 21:44:01
    뉴스9(광주)
[앵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직후 해외로 도피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어제 귀국후 체포돼 경찰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계약 업체들로부터 수억원 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방호복을 입은 남성이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해외 도피 석 달 만에 귀국해 경찰에 체포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입니다.

문 씨는 지난 6월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관련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고 나흘 만에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해외도피 왜 하신 거에요? (금품수수)혐의 인정하십니까? 유족들한테는 할 말씀 없으세요?"]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주로 압송된 문 씨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입니다.

문 씨는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 이 모 씨와 함께 붕괴사고가 일어난 재개발 구역의 철거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변호사와 함께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영장을 집행한 경찰은 문 씨에 대해 48시간 이내로 신병처리를 결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르면 오늘 자정이나 내일 새벽쯤 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공범이 이미 구속됐고 문씨가 비슷한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례도 있어 문씨의 신병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광주)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