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4만 표심도 ‘이재명 대세론’ 확인…누적 51.41%

입력 2021.09.13 (12:24) 수정 2021.09.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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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 64만 명의 표심을 확인하는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 이재명 후보, 과반으로 1위를 지켜, 대세론을 굳혔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제 추석뒤 경선이 펼쳐지는 호남 표심을 두고 2주간 총력전을 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4만 명의 국민·일반당원들의 선택, 투표율 77% 열기 속에 경선 최대 분수령으로 불린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과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1.09%를 득표했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1.45%를 얻었습니다.

강원 권리당원·대의원도 과반 승리하며 경선 이래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대세론을 더 굳힌 셈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기대보다 많이 또 과반수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쳤던 이낙연 후보는 1위의 과반 득표를 막지는 못했지만, 첫 30%대 지지율에 진입한데 의미를 뒀습니다.

어제 득표로 이재명 후보와 누적 격차를 5%포인트 좁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본선에 대해서 (선거 인단이)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는가'(였기 때문으로) 짐작합니다."]

지금까지 경선 결과, 모두 더하면 이재명 후보 51.41%, 이낙연 후보 31.08%입니다.

추미애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로 3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검찰 개혁의 절박함, 시민들께서 지금 판단을 함께하고 계시구나."]

1차 슈퍼 위크가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의 1/3의 표심이 드러난 셈.

이제 후보들 시선은 추석 이후 호남 경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기대하고 있다며 고향에서 선전을 다짐했는데, 호남 표심을 두고 앞으로 2주간 후보들,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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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64만 표심도 ‘이재명 대세론’ 확인…누적 51.41%
    • 입력 2021-09-13 12:24:58
    • 수정2021-09-13 12:27:14
    뉴스 12
[앵커]

당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 64만 명의 표심을 확인하는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 이재명 후보, 과반으로 1위를 지켜, 대세론을 굳혔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제 추석뒤 경선이 펼쳐지는 호남 표심을 두고 2주간 총력전을 벌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64만 명의 국민·일반당원들의 선택, 투표율 77% 열기 속에 경선 최대 분수령으로 불린 민주당 '1차 슈퍼 위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과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51.09%를 득표했습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1.45%를 얻었습니다.

강원 권리당원·대의원도 과반 승리하며 경선 이래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대세론을 더 굳힌 셈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기대보다 많이 또 과반수 지지를 보내주셨다는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쳤던 이낙연 후보는 1위의 과반 득표를 막지는 못했지만, 첫 30%대 지지율에 진입한데 의미를 뒀습니다.

어제 득표로 이재명 후보와 누적 격차를 5%포인트 좁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본선에 대해서 (선거 인단이) '좀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게 되지 않았는가'(였기 때문으로) 짐작합니다."]

지금까지 경선 결과, 모두 더하면 이재명 후보 51.41%, 이낙연 후보 31.08%입니다.

추미애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로 3위를 확고히 한 가운데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검찰 개혁의 절박함, 시민들께서 지금 판단을 함께하고 계시구나."]

1차 슈퍼 위크가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의 1/3의 표심이 드러난 셈.

이제 후보들 시선은 추석 이후 호남 경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기대하고 있다며 고향에서 선전을 다짐했는데, 호남 표심을 두고 앞으로 2주간 후보들,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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