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완치 아동·청소년 11%는 후유증 경험”

입력 2021.09.15 (06:44) 수정 2021.09.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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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1명은 회복 후에도 호흡 곤란이나 무기력증, 미각·후각 상실 등의 후유증을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지난 6월부터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완치한 3세~18세 아동·청소년의 부모 만 3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자녀의 11.2%가 회복 후 호흡 곤란이나 미각·후각 상실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회복한 지 6개월이 지난 뒤에도 후유증이 계속된 경우는 연령층에 따라 3세~6세 아동은 1.8%, 12세~18세 청소년은 4.6%에 달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는 이번 연구는 성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19 중증 사례나 합병증이 적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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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완치 아동·청소년 11%는 후유증 경험”
    • 입력 2021-09-15 06:44:17
    • 수정2021-09-15 0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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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어린이·청소년 10명 중 1명은 회복 후에도 호흡 곤란이나 무기력증, 미각·후각 상실 등의 후유증을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보건 당국이 지난 6월부터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완치한 3세~18세 아동·청소년의 부모 만 3천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자녀의 11.2%가 회복 후 호흡 곤란이나 미각·후각 상실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회복한 지 6개월이 지난 뒤에도 후유증이 계속된 경우는 연령층에 따라 3세~6세 아동은 1.8%, 12세~18세 청소년은 4.6%에 달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는 이번 연구는 성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19 중증 사례나 합병증이 적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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