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위드 코로나’ 앞둔 호주, ‘디지털 입국 신고서’ 도입

입력 2021.09.15 (06:45) 수정 2021.09.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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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모색 중인 호주 정부가 점진적인 국경 재개방에 앞서 감염자 추적 관리와 입국자 편의를 위해 접종 정보 등이 담긴 '디지털 입국 신고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3일 카렌 앤드루스 호주 내무부 장관은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입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개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 입국 신고서' 이른바 'DPD'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호주 입국자들은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DPD를 작성하고 백신 접종 여부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디지털 신고서는 QR 코드 형식의 백신 접종 증명서와 연계해 접종자들의 호주 입국 허가 절차를 전자식으로 처리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기존 입국 신고서와 코로나 19 여행신고서 양식은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디지털 신고서 정보를 보건 당국과 공유함으로써 감염자 추적 조사에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수출입 인허가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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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5 06:45:23
    • 수정2021-09-15 06:50:24
    뉴스광장 1부
[앵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 전환을 모색 중인 호주 정부가 점진적인 국경 재개방에 앞서 감염자 추적 관리와 입국자 편의를 위해 접종 정보 등이 담긴 '디지털 입국 신고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3일 카렌 앤드루스 호주 내무부 장관은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입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개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 입국 신고서' 이른바 'DPD'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호주 입국자들은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DPD를 작성하고 백신 접종 여부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디지털 신고서는 QR 코드 형식의 백신 접종 증명서와 연계해 접종자들의 호주 입국 허가 절차를 전자식으로 처리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기존 입국 신고서와 코로나 19 여행신고서 양식은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호주 정부는 디지털 신고서 정보를 보건 당국과 공유함으로써 감염자 추적 조사에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수출입 인허가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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