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43명…백신 미접종자 10월부터 접종

입력 2021.09.16 (19:03) 수정 2021.09.16 (1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00명대로 수도권 감염 비중이 8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다음 달부터 다시 접종 기회가 주어집니다.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아직까지도 코로나19 백신을 안 맞거나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약 500만 명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함에 따라 접종률을 더 높여 면역 형성 인구를 확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며, 모레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지금까지 1차 접종만 가능했던 잔여백신을 내일부터는 2차 접종에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1차 접종 이후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잔여 백신으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3명입니다.

서울에서 719명, 경기도 652명, 인천은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비중이 78%를 차지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휴게소에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며,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방역 조치는 명절을 전후해 일부 완화됩니다.

내일부터 23일까진 4단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8명 모임이 허용됩니다.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4단계 지역에서 8인 가족 모임은 가정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성묘 등 외부 활동은 금지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1,943명…백신 미접종자 10월부터 접종
    • 입력 2021-09-16 19:03:32
    • 수정2021-09-16 19:05:45
    뉴스7(대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00명대로 수도권 감염 비중이 80%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다음 달부터 다시 접종 기회가 주어집니다.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도 할 수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아직까지도 코로나19 백신을 안 맞거나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약 500만 명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이 지속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함에 따라 접종률을 더 높여 면역 형성 인구를 확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며, 모레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지금까지 1차 접종만 가능했던 잔여백신을 내일부터는 2차 접종에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1차 접종 이후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잔여 백신으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3명입니다.

서울에서 719명, 경기도 652명, 인천은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 비중이 78%를 차지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휴게소에선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며,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방역 조치는 명절을 전후해 일부 완화됩니다.

내일부터 23일까진 4단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8명 모임이 허용됩니다.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4단계 지역에서 8인 가족 모임은 가정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성묘 등 외부 활동은 금지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