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의 소중한 전통음악 진도아리랑을 4대째 이어가는 집안이 있어 화제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0살의 이근녀 할머니.
소리에 반한 지 75년째지만 아리랑을 부를 때는 나이도 잊습니다.
밤이 되면 이근녀 할머니집은 주민들의 소리배움터로 바뀝니다.
벌써 수십년째입니다.
⊙이근녀(90세/전남 진도군): 나 죽은 뒤로 우리 애들이 보고 듣고 배우려나 (진도 아리랑이) 안 없어지고...
⊙기자: 이근녀 할머니의 딸은 남도 제1의 소리꾼이 돼 어머니의 뜻을 이어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송대(이근녀 씨 딸/남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나한테 공부를 해서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국악인이 됐으면...
⊙기자: 피는 못 속여 이근녀 할머니의 증손녀도 올해 대학 국악과에 입학해 세 명이 함께 진도아리랑 음반까지 냈습니다.
⊙강은주(이근녀 씨 증손녀/중앙대 국악과): 이제 제가 마지막이 아니고 그 다음에도, 다음대에도 이제 저와 같은...
⊙기자: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0살의 이근녀 할머니.
소리에 반한 지 75년째지만 아리랑을 부를 때는 나이도 잊습니다.
밤이 되면 이근녀 할머니집은 주민들의 소리배움터로 바뀝니다.
벌써 수십년째입니다.
⊙이근녀(90세/전남 진도군): 나 죽은 뒤로 우리 애들이 보고 듣고 배우려나 (진도 아리랑이) 안 없어지고...
⊙기자: 이근녀 할머니의 딸은 남도 제1의 소리꾼이 돼 어머니의 뜻을 이어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송대(이근녀 씨 딸/남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나한테 공부를 해서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국악인이 됐으면...
⊙기자: 피는 못 속여 이근녀 할머니의 증손녀도 올해 대학 국악과에 입학해 세 명이 함께 진도아리랑 음반까지 냈습니다.
⊙강은주(이근녀 씨 증손녀/중앙대 국악과): 이제 제가 마지막이 아니고 그 다음에도, 다음대에도 이제 저와 같은...
⊙기자: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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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이어온 진도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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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의 소중한 전통음악 진도아리랑을 4대째 이어가는 집안이 있어 화제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0살의 이근녀 할머니.
소리에 반한 지 75년째지만 아리랑을 부를 때는 나이도 잊습니다.
밤이 되면 이근녀 할머니집은 주민들의 소리배움터로 바뀝니다.
벌써 수십년째입니다.
⊙이근녀(90세/전남 진도군): 나 죽은 뒤로 우리 애들이 보고 듣고 배우려나 (진도 아리랑이) 안 없어지고...
⊙기자: 이근녀 할머니의 딸은 남도 제1의 소리꾼이 돼 어머니의 뜻을 이어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송대(이근녀 씨 딸/남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나한테 공부를 해서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국악인이 됐으면...
⊙기자: 피는 못 속여 이근녀 할머니의 증손녀도 올해 대학 국악과에 입학해 세 명이 함께 진도아리랑 음반까지 냈습니다.
⊙강은주(이근녀 씨 증손녀/중앙대 국악과): 이제 제가 마지막이 아니고 그 다음에도, 다음대에도 이제 저와 같은...
⊙기자: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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