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청년, 잃어버린 세대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

입력 2021.09.21 (07:10) 수정 2021.09.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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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유엔 총회에서 방탄소년단, BTS도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사 자격으로 참여해 연설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과 긍정의 에너지를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 연단에 오른 방탄소년단, BTS.

[RM/방탄소년단 :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입니다."]

7명의 멤버가 돌아가며, 막막했던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써온 청년들의 노력을 전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멤버 :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고,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길을 잃었다기보다 새롭게 용기 내고, 도전 중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진/방탄소년단 멤버 : "그런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기후 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자, 일상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도 하자며 일곱 멤버 모두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뷔/방탄소년단 멤버 : "백신 접종도 그렇고, 새로운 일상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우리가 곧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엔 총회장을 누비며 코로나 대유행 극복 메시지를 담은 노래 '퍼미션 투 댄스'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분명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모두에게,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이어 유엔 무대에 다시 선 BTS, 모든 선택은 끝이 아닌 변화의 시작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지한샘/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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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청년, 잃어버린 세대 아닌 ‘웰컴 제너레이션’”
    • 입력 2021-09-21 07:10:40
    • 수정2021-09-21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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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유엔 총회에서 방탄소년단, BTS도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사 자격으로 참여해 연설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과 긍정의 에너지를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 연단에 오른 방탄소년단, BTS.

[RM/방탄소년단 :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방탄소년단입니다."]

7명의 멤버가 돌아가며, 막막했던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써온 청년들의 노력을 전했습니다.

[지민/방탄소년단 멤버 :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고,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길을 잃었다기보다 새롭게 용기 내고, 도전 중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진/방탄소년단 멤버 : "그런 의미에서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변화에 겁먹기보단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 나가는 세대라는 의미에서요."]

기후 변화 문제에 관심을 갖자, 일상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도 하자며 일곱 멤버 모두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습니다.

[뷔/방탄소년단 멤버 : "백신 접종도 그렇고, 새로운 일상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우리가 곧 얼굴을 마주하고 만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엔 총회장을 누비며 코로나 대유행 극복 메시지를 담은 노래 '퍼미션 투 댄스'를 부르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RM/방탄소년단 :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분명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모두에게,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이어 유엔 무대에 다시 선 BTS, 모든 선택은 끝이 아닌 변화의 시작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지한샘/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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